전남 담양군이 지난 12일 담빛담루 광장에서 담주 다미담 예술구 개장식을 개최했다./담양군 제공 |
이곳은 지난 2017년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 공모사업을 시작으로 디자인시범거리, 담빛담루 조성사업 등에 선정돼 2634㎡ 부지에 총 96억여원이 투입돼 건물리모델링 및 신축을 진행했다.
총 15동 30실의 담주 다미담 예술구는 전통차·자수·목·유리 등 공예와 책방 등 문화예술 공간 예술·영상 기획전시공간, 먹거리와 굿즈·소품샵 등 청년창업 공간, 카페·베이커리와 각종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상업공간으로 구성됐다.
개장식은 식전행사로 농악대의 풍물놀이와 상인회의 번영과 안녕을 위한 고사(告祀), 본 행사로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기념사(축사), 테이프커팅, 기념촬영 순으로 이뤄졌으며 개장식 후 초청 인사들의 장보기 행사도 진행됐다.
주요 관광지와 원도심을 잇는 징검다리 역할을 통해 지역의 중심지였던 원도심을 다시 활성화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담주 다미담 예술구가 다양한 콘텐츠로 죽녹원과 관방제림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유도해 침체돼있던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담양의 새로운 문화 거점 공간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담양=박영길 기자 mipyk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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