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 전경<제공=진주시> |
모집하는 구호물품은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서 현지의 필요 물품으로 제시한 침낭, 이불, 겨울용 의류, 가스스토브, 히터 등이다.
접수처는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며, 새마을과 바르게살기 단체에서 검수하고 포장하여 튀르키예 현지에 발송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들에게 재난 현장의 영하 추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으면서 사용감이 적은 방한 의류를 중심으로 접수해 줄 것을 당부하고, SNS와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에 나섰다.
조규일 시장은 "지난 6일 발생한 튀르키예 강진으로 사망자가 3만 3000여 명에 이를 정도로 아비규환의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구호물품 모집이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실낱같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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