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겸 새샘농장 대표, 논산계룡산림조합 조합장 출마

  • 전국
  • 논산시

김신겸 새샘농장 대표, 논산계룡산림조합 조합장 출마

현 조합 운영공개와 경제사업, 지역특산물 ‘全無’ 지적
새샘농장 표고배지 조합원에 환원, 소득향상 적극 지원
새러리맨 조합장 아닌 기업경영 CEO되겠다

  • 승인 2023-02-14 09:05
  • 수정 2023-02-14 15:50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김신겸 후보
"26년 임업종사와 임업후계자 등 풍부한 경험 및 인맥, 경영마인드를 바탕으로 산림조합 경영의 투명성을 통해 조합원에게 사랑과 신뢰받는 조합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오는 3월 8일 논산계룡산림조합 조합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김신겸 새샘농장 대표(65)의 출마의 변이다.

4년 전 낙선의 고배를 마신 김 대표는 “논산계룡산림조합의 현 조합장은 조합원을 위해 운영공개를 비롯해 경제사업이나 지역특산물을 만들었으면 결코 출마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런 이유로 현실에 맞는 경제사업과 특산물을 만들어서 조합원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재출마를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또 “샐러리맨 조합장이 아니고 기업을 경영하는 CEO로서 산림조합을 새롭게 경영하겠다”고 현 조합장을 우회적으로 지적했다.



늘 조합원과 함께하는 현장경영을 다짐하는 김 대표는 “현재 운영하는 새샘농장을 활용해 표고톱밥배지센터에서 생산되는 표고배지를 원가에 조합원들에게 환원해 소득향상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남다른 열정과 노력으로 2006년 국내 최초 표고버섯 지면재배에 성공해 획기적인 원목절감 효과를 거뒀고, 2007년에는 톱밥 표고 배지 센터를 준공해 화제의 인물로도 주목을 받았다.

은진초, 기민중, 여산고, 한국폴리텍특성화대학 바이오식품분석과와 충남농업마이스터대학을 졸업한 김 대표는 연무읍자율방범대장과 연무읍의용소방대장, 충남산림경영인협회 총무, (사)충남임업후계자 부회장, 논산계룡산림조합 대의원, 논산시임업후계자 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논산시 김해김씨 종친회장으로 폭넓은 사회활동을 자랑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으로 그동안 충남지방경찰청 감사장을 비롯해 충남도지사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논산농업대상(버섯 화훼 특작분야) 등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 2011년 산림을 모범적으로 경영하고 임업후계자로서 산림자원화 및 임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림청장 표창장을 받아 주위의 신망이 두텁다.

‘항상 초심으로’란 좌우명으로 주어진 역할에 늘 최선을 다하는 김 대표는 부인 문병순(64)씨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행복한 삶을 열어나가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성교육 혁신 이끈 '전인교육학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 수상
  2. 신야간경제관광 모델...아일랜드 '더블린·슬라이고'서 배운다
  3. 백석대, '배움의 혁신을 이끄는 기술과 통찰' 주제로 제5회 GE 콘퍼런스
  4. 천안서북경찰서, 성정지구대 신청사 개소식
  5. 천안시의회 김철환 의원, 천안시 성환읍 청소년 여가 공간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개최
  1. 천안의료원, 연말 돌봄 행사 '행복 나눔 도시락' 진행
  2. 산단공 충청본부, 연말 맞이 사회공헌 활동 실시
  3.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
  4.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5. 한기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충청권 성과 공유 교류회' 개최

헤드라인 뉴스


벌목은 오해? 대전 유등천서 수목 정비사업에 시선 쏠려

벌목은 오해? 대전 유등천서 수목 정비사업에 시선 쏠려

올 여름 폭우에 유등교 침하를 경험한 대전 유등천에서 이번에는 천변에 자라는 버드나무 정비하는 사업이 시행된다. 하천 흐름을 방해하는 수목 327그루에 가지를 치고 일부는 솎아낼 예정으로, 지역 환경단체는 전주시의 전주천처럼 대규모 벌목으로 이어지는 게 아닐지 주시하고 있다. 22일 대전시하천관리사업소와 환경단체에 따르면, 대전시는 유등천 일원에서 호안에서 자연 식생으로 성장한 버드나무를 정비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유등천 호안에서 군락을 이루며 성장한 버드나무 283그루와 잔목 44그루를 정비할 계획이다. 일부 버드나무는 높이 8m..

올해 대전 체육을 빛낸 인물에 오상욱 선수 등 4명 뽑혀
올해 대전 체육을 빛낸 인물에 오상욱 선수 등 4명 뽑혀

올해 대전 체육을 빛낸 인물에게 주어지는 대전시 체육상에 오상욱·박주혁 선수와 김형석 지도자, 김동건 대전스포츠스태킹회장이 각각 시상했다. 대전시는 19일 '대전 체육가족 송년의 밤' 행사에서 올 한 해 각종 대회에서 눈부신 성적으로 대전시를 빛낸 우수선수 및 지도자와 대전 체육 발전에 기여한 시민에게 제27회 대전시 체육상을 시상했다. 시는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대전을 알리고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을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그 공적을 널리 알려 지역 체육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1998년부터 매년 체육상 수상자..

겨울 대표 과일 딸기·감귤 가격 인상세... 주부들 지갑 사정에 부담
겨울 대표 과일 딸기·감귤 가격 인상세... 주부들 지갑 사정에 부담

겨울철 대표 과일인 감귤과 딸기 가격이 올여름 폭염 영향으로 급등하면서 가계 지갑 사정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 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0일 기준 대전 감귤(노지) 평균 소매가는 10개 3910원으로, 평년(2901원) 보다 34.78% 비싸다. 평년 가격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값인 평년 가격이다. 대전 감귤 소매가는 12월 중순 4117원까지 치솟다 점차 가격이 안정화되는 모양새지만, 예년보다 비싼 가격에 책정되고 있다. 딸기도 비싼 몸이다. 대전 딸기(100g) 소매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

  • 동지 앞두고 훈훈한 팥죽 나눔 동지 앞두고 훈훈한 팥죽 나눔

  •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광역연합 출범’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광역연합 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