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이 13일 국가 공모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화순군 제공 |
이날 보고회는 구복규 군수 주재로 부군수, 전 실과소장 등이 참석하여 2023년 확보 가능한 공모사업에 대한 지원 계획 및 전략적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보고회에서 다룬 공모사업은 문화·관광, 농업축산, 도시개발, 도로교통 등 각 분야에서 공모 중이거나 지원 계획 중인 사업들로 사업비 규모로는 414억원에 육박한다.
주요 공모 사업으로는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300억원), 노후관광지 재생사업(20억원), 지역활력 문화공연 지원사업(1억원), 동면 동림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21억원), 춘양면 가봉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20억원), 공공디자인 특화거리 조성사업(20억원), 지역특화 외국인환자 유치 기반강화 사업(2억원) 등의 사업이 포함돼 있다.
구복규 군수는 "군정의 주요 정책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대외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는 공모사업에 총력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정부 정책방향 등에 맞춰 최대한 많은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부서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은 공모사업 발굴 및 대응 보고회를 수시로 개최해 공모사업 동향을 수시로 파악하고 발굴하는데 적극 임할 계획이다.
앞서 화순군은 2024년 국고건의 신규사업 보고회를 지난 6일 개최해 2593억원 규모 신규사업 37건의 국고 확보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화순=김민영 기자 ko425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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