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군포시장이 12일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위해 '국토부장관'에게 현안사업 건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하은호 시장은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과 후속조치 논의 등을 위한 정담회 자리에서 금정역 등 역세권 개발과 원도심 정비를 위한 조속한 법률 제정을 건의했다.
하 시장은 "우리시에 위치한 금정역은 전철 1호선 및 4호선, GTX-C노선 정차로 트리플 역세권이 형성되는 주요한 성잠거점으로, 현재 금정역 주변에 주택공급 위주의 재개발 정비사업이 이제 막 진행되고 있는데 향후 금정역 환승체계 개선과 연계방안 등을 마련하는데 절대적으로 한계가 있다"며 "주거·상업·업무 등 복합개발 방안을 구상하여 역세권 활성화가 필요한 상황이며, 2022년 8월 19일 김정재 의원 외 11인이 발의한 도심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법률의 조속한 제정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하 시장은 "지속적으로 국토교통부와 소통하여 시와 관련된 현안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은호 군포시장은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 국도47호선 및 경부선 철도 지하화 등 시가 직면하고 있는 현안사업에 대한 8가지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이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위한 정담회를 진행후 원희룡 국토부장관에게 현안사업 건의서를 제출하고 있다. |
군포=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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