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노후 농기계 공개경매 매각 추진

  • 전국
  • 부산/영남

창녕군, 노후 농기계 공개경매 매각 추진

농기계임대사업소 불용 농기계 경매 시작
농기계 상태 반드시 현장 확인 뒤 입찰 참여해야

  • 승인 2023-02-11 09:00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창녕군 불용 임대농기계 농업인 대상 공개경매 매각 추진
창녕군, 농기계 임대사업소 노후 농기계<제공=창녕군>
경남 창녕군은 농기계 임대사업용으로 활용하고 있던 노후 농기계를 지역 농업인이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공개경매로 매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매각하는 농기계들은 내구연수를 초과해 수리 비용이 과다 지출되는 21종 68대로 오는 2월 16~21일까지 현장 전시와 동시에 17일 현장설명 및 20일과 21일 이틀간 입찰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공고일 이전 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인 2대까지 입찰할 수 있다.



신분증과 농어업인경영체 등록증을 지참한 후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대지면 소재)로 방문하면 된다.

매각은 현장 설명 및 입찰자 불용 농기계 확인 뒤 감정평가금액 이상 최고가액을 제시한 입찰자에게 낙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순위자가 계약을 이행하지 않거나 포기할 경우 차순위자와 계약을 체결한다.

단, 매각되는 물품이 불용 농기계라는 점을 유념해 농기계 상태를 반드시 현장에서 확인한 뒤 입찰에 임해야 한다.

공개경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 누리집 공고사항을 확인하거나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농기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창녕=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민 안전문화 확산 함께해요"
  2. "마약 중독, 함께 예방해요."
  3. 기부챌린지 통한 적립금 600만원 기탁
  4. 대전을지대병원 간호부, 병원 내원객 간호 봉사활동 펼쳐
  5. 대전하나시티즌, 6일 제주와 정규 라운드 마지막 승부
  1. [건강]취한 것처럼 말 어눌해지고 비틀, 일상속 어지럼증 '주의를'
  2. 대전시, 내년 생활임금 1만 1636원 결정
  3. 소진공-카카오 추진한 단골시장, 전통시장 매출과 소비 증가 기여
  4. 대전권 전문대 수시1차 마감… 보건계열·취업유리 학과 여전히 강세
  5. 금산세계인삼축제 세계무예인들 힘 보탠다

헤드라인 뉴스


예산 남아도는데 청년월세 신청자는 대거 탈락… 왜?

예산 남아도는데 청년월세 신청자는 대거 탈락… 왜?

정부와 자치단체가 시행하는 청년 월세 지원사업이 까다로운 조건과 규정 때문에 ‘그림의 떡’으로 전락하고 있다. 신청자 상당수는 지원 대상에서 탈락하고 있지만, 매년 쓰지 못하는 이른바 불용 예산은 급증할 정도다. 지원이 필요한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소득 기준과 대상 규정 등을 현실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비례)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청년월세 지원사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년 8월(1차)과 2024년 2월(2차)에 청년월세 지원사업을 신청자..

역대 최대규모 국제방산전시회 계룡서 열려… 최첨단 무기 한자리
역대 최대규모 국제방산전시회 계룡서 열려… 최첨단 무기 한자리

충남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닷새간 열리는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3일 도에 따르면 '2024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가 지난 2일 계룡대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이응우 계룡시장, 김용현 국방부 장관,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해외 국방부 장관, 참가 기업 임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 육군협회 주최로 오는 6일까지 진행되며, 계룡군문화축제와 지상군페스티벌과 연계 개최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전시회는 2일부터 4일까지 비즈니스데..

고교 무상교육 `위기`… 내년 `특례`기한 만료에 정부지원 0원
고교 무상교육 '위기'… 내년 '특례'기한 만료에 정부지원 0원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특례 기한 만료에 따라 내년 고교 무상교육에 대한 정부 재정 지원이 전면 중지될 위기에 놓였다. 대전교육청은 기존 재원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던 정부 예산이 없어지면 기존 사업까지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3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정부가 내년 예산안에 고교 무상교육 관련 지원을 포함하지 않아 고정적으로 교부됐던 약 350억 원의 세입분은 자연 감축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은 인건비와 운영비 등 필수경비가 인상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 재정지원이 끊기면 고교 무상교육 유지를 위해 전체 사업 축소는 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의정 갈등 장기화…커지는 피로감 의정 갈등 장기화…커지는 피로감

  • ‘가을을 걷다’…2024 구봉산둘레길 걷기행사 성료 ‘가을을 걷다’…2024 구봉산둘레길 걷기행사 성료

  • 기온 뚝, 쌀쌀한 대전 기온 뚝, 쌀쌀한 대전

  • 대한민국 대표 군문화축제 개막 하루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 군문화축제 개막 하루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