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청해수산 ‘착한기업 4호점’ 선정

매년 1000만 원 이상 일시 기부 실천

김정헌 중구청장(왼쪽)이 8일 '우리구 착한기업' 중구 4호점으로 선정된 ㈜청해수산을 방문, 착한기업 현판을 전달했다.

인천시 중구는 지난 8일 '우리구 착한기업' 중구 4호점으로 선정된 ㈜청해수산을 방문, 착한기업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청해수산은 서울, 경기, 대전, 충청, 광주, 전라, 대구, 경북, 부산, 경남, 제주 등 전국적인 거래처를 통해 유통, 판매하고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중구 소외계층을 위해 매년 1000만 원 이상 일시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우리구 착한기업'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 프로그램으로 3년 이상 기부 약정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기 기부는 매월 30만 원 이상, 일시 기부는 매년 360만 원 이상 기부한 중소기업이 해당되며 가입시 별도의 현판을 제공하고 있다.

박선봉 박후봉 공동대표는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물가인상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이 큰 와중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를 해주신 ㈜청해수산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중구의 많은 기업들이 더욱 번창하고 착한기업으로 나눔을 실천하여 더 나은 중구를 만들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착한기업으로 1호점 인천종합어시장사업협동조합, 2호점 마시안제빵소, 3호점 영종제빵소를 선정한 바 있으며, 지속적으로 착한기업을 발굴해 기부 릴레이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