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가 지난 6일 군민소통대화를 진행했다./부안군 제공 |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된 부안읍 군민소통 대화는 약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안읍 주민자치센터 가요 교실 수강생들의 흥겨운 식전공연과 부안읍 이장단협의회 및 이장단협의회 무연고 벌초팀의 부안군 근농 인재 육성장학금 기탁식 등 지역사랑 실천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군민소통 대화에서는 김창조 부안읍장이 '새롭게 비상하는 역동적 부안읍'의 비전으로 2023년 부안읍 주요업무계획을 설명했으며 2022년 군정 주요성과 및 2023년 운영 방향이 담긴 동영상 상영을 통해 올 한 해 읍정·군정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권익현 부안군수와의 군민소통 대화는 자유롭게 개진된 주민 의견에 대해 권익현 군수가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참석한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지역발전 및 현안사업에 관한 공적 담론의 장이 됐다.
이후 이어진 민생탐방에서는 마을경로당 2개소 및 사업현장 2개소를 방문해 어르신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사업 관계자를 격려하는 등 직접 보고 듣는 현장 행정을 마지막으로 부안읍 군민소통 대화는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
김창조 부안읍장은 "추운 날씨에도 참석해주신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2023년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맞아 전 세계인이 찾아올 우리 부안을 보다 생동하는 축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달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주산면 역시 이날 오후 2시 30분 주산면 게이트볼장에서 권익현 부안군수와 면민 등 100여 명이 함께하는 군민소통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앞서 부안의 인재 양성을 위해 주산면 새마을 남녀지도자회(회장 류천수, 임옥순)에서 부안군 근농인 재육성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 해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군민소통 대화에서는 정춘수 주산면장이 주산면 최초의 역사지 주산면지 편찬 등 2022년 주요 성과를 설명하고 '깨끗한, 안전한, 건강한 주산' 비전으로 2023년 주요업무보고가 있었으며 마지막에는 주산 촌(村)캉스 영상을 상영해 참석자들에게 소소하지만 정감 있는 주산면의 매력을 보여줬다. 또한 2022년 군정 주요성과 및 2023년 운영 방향이 담긴 동영상을 통해 올해 군정 비전을 공유했다.
이어 권익현 부안군수와 함께한 군민소통 대화를 통해 면민들이 평소 군정에 대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하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받았다.
이와 함께 마을경로당 2개소 및 사업장 2개소 등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새해 덕담을 나누고 사업관계자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정춘수 주산면장은 "군정과 면정 발전을 위해 관심을 가져주신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면민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깨끗한, 안전한, 건강한 주산면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