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전경 |
시는 오는 9일까지 '2023년 저소득 가구 노후주택 개보수사업'을 수행할 기술인력 근로자 18명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도배 분야 10명과 건축목공 분야 4명, 설비·조적·미장·타일 분야 등 기타 4명이다.
채용 희망자는 전주시 누리집에서 내려받은 응시원서와 이력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전주시청 건축과(4층)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접수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친 뒤 오는 23일 채용인력을 확정할 계획이다. 선발된 노후주택 개보수 전문인력팀은 오는 3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약 7개월 동안 저소득 가구 노후주택 개보수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이와 관련 저소득 가구 노후주택 개보수사업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 기준 중위소득 50% 이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지붕개량, 도배·장판 교체, 창호공사, 보일러 교체, 화장실 수리, 인테리어, 내부단열 공사 등이며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를 위해 문턱 낮추기와 경사로 설치, 보조 손잡이 설치 등 편의시설 설치도 지원된다.
배희곤 전주시 도시건설안전국장은 "재능과 기능을 갖춘 기술인력이 많이 참여해 열악한 주택환경에서 생활하는 저소득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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