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 군의회는 2023년도 군정보고와 부서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받는다.
군의회는 업무보고 청취를 통해 지역의 신규사업, 주요 현안사업, 주민 숙원사업 등을 면밀히 파악하는 등 새해 의정활동에 임한다.
특히 코로나19의 상흔과 고금리·고물가로 인해 고통받는 취약계층과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의정에 담아내는 출발점으로 삼는다.
그러면서 군의회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의원 개개인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의정연구회'를 발족해 지역 미래 발전 및 군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정책들을 전문적으로 연구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열린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창규 의원이 '도안면 인구 감소와 대응 대책'을 제안하는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2003년 군 개청 이래 증평읍의 인구는 꾸준히 증가해 왔지만 도안면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존폐 위기에 처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특히"도안면에는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43.7%에 달한다"며 도안면 인구 노령화의 심각한 수준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도안면의 인구 유입을 위해 청년, 귀농·귀촌인의 직접적인 주거지원과 함께 도안역 인근 문화관광 컨텐츠 개발 등 적극적 해결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