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명품 교육환경 조성에 연간 40여억 원을 지원한다. /성주군 제공 |
학생들의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2014년 별고을교육원을 개원한 성주군은, 매년 1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사교육비 부담없이 높은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다수의 학생들이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2023학년도 대학합격(수시) 최종발표 결과 별고을교육원 고3 재학생 중 카이스트 1명(서울대 중복), 연세대 1명, 고려대 2명, 원광대 한의예과 1명, 경상대 약학과 1명 등 6명의 학생들이 최상위권 학교에 입학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또 자녀의 교육부담 완화를 위해 성주군은 2023년부터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
올해 최초로 시행되는 '교복구입비 지원사업'은 지난해 군의회 조례 제정을 통해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올해 3월부터 관내 주민등록이 돼 있는 중·고등학교 1학년 신입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1인 당 30만원 을 동·하복비 구입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성주군은 교육의 공공성 강화, 열악한 학교 재정 등을 감안해 매년 '교육경비 보조금'을 성주교육청 및 관내 학교에 지원해 왔다.
올해 약 11억 원의 예산으로 '성주 영어체험센터 운영, '학교 기숙사비', '방과후 학습'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명인고 기숙사 증축(2억7천)에 이어 올해 수륜중 체육관 증축(1억2천)을 지원하는 등 학교 교육환경을 위한 시설 개선사업에도 지속 투자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의 귀중한 인재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초·중·고·대학생 성적우수자, 예체능 특가자, 주요대학 합격자에게 별고을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200여 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1억8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고등학생을 위한 '해외 교육투어'를 계획 중에 있으며, 미국 동부 아이비리그(하버드, 예일대 등 명문대)투어를 통해 영어활용능력 향상 및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군은 차별화된 명품교육을 위해 매년 약 4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인구 유출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병환 군수는 "학교와 함께 성주에 맞는 학생들을 위한 최적의 시스템을 구축하여 학부모님들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여 걱정없이 자녀를 기를 수 있는 명품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주=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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