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청 전경<제공=인터넷 캡쳐> |
양산 Pre-Job 사업은 2021년에 첫 시행해 올해 3년째 진행하는 사업이다.
관내 사업장(소상공인, 기업, 복지시설)과 미취업 청년을 매칭해 희망하는 직무를 사전 탐색하고 현장경험 기회를 제공해 직무역량 향상 및 취업 연계를 도모하는 청년 일자리 사업이다.
올해 총사업비는 4억5400만 원(전액 시비)으로 최종 선정된 사업장은 5개월 간 청년 참여자 인건비(최저 시급 기준), 사회보험료(월 최대 10만 원) 및 간식비(일 5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청년들의 전공, 자격증 등을 접목시킬 수 있는 업무 경험 또는 다양한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소상공인 사업장, 기업, 복지시설은 참여 가능하다.
단, 단순 서빙·접객, 사무보조 등 업무 제공 사업장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참가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이메일 또는 양산시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사업장은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우선 선발되며 시에서 별도 공개 모집한 청년과 2차 면접 심사'만남의 날(매칭데이)'을 통해 매칭 후 최종 선정된다.
청년 모집기간은 3월 13일부터 4월 7일까지다.
참여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19~39세 이하 양산에 주소를 둔 미취업자로, 서류 심사 후 선발된 사업장과 청년은 양산시 청년센터(청담)에서 5월 8일부터 5월 10일까지 면접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만남의 날(매칭데이)'운영으로 사업장과 청년의 미스매칭을 최소화한 결과 설문조사에서 상호 간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종료 후 고용유지 인원이 참여 인원 30%에 달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어 올해에도 동일하게 진행된다.
최종 매칭된 사업장과 청년은 4대 보험 가입 및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6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5개월간 근무를 개시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김동환 일자리경제과장은 "관내 다양한 사업장과 역량 있는 청년들의 채용 지원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채용과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과 청년 구직자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양산=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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