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A마트 통행인들 '안전‘ 위협

인천시 가치 있는 건축자산 ‘미츠코시백화점’
마트로 영업 중 인도에 배달차량, 상품 적치
통행인 차도 통행 ‘안전사고’ 우려 개선 시급

승인 2023-02-02 16:26

주관철 기자

인천시가 올해 1월 가치 있는 건축자산 중 하나로 선정한 중구 '미츠코시백화점(중구 관동2가)'이 현재 A마트가 영업 중인 가운데 배달차량 불법.주정차, 인도에 판매상품 진열 등으로 통행인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주민 A씨는 "인도에 각종 물품을 싸놓고 있어 차도로 다니다 보니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어 걱정이 많다"며 "행정기관과 경찰에서 수시로 단속을 펼쳐 마음 놓고 인도로 다닐 수 있도록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구 건설과 관계자는 "A마트에 대해 그동안 인도 무단점용과 관련, 2021년 12월 2일 현장 출장을 통해 행정지도(계도) 1차를 시작으로 지난해 1월 20일 행정지도 2차, 같은 해 3월 2일 현장 출장에서 과태료 부과 처분을 내렸다"고 말했다.

한편 A마트의 경우, 도로법 제61조(도로의 점용 허가) 위반과 허가받지 않고 도로를 점용한 행위로 2~3차 행정지도(계도)에 이어 고질적이고 상습적인 상황이 지속되면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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