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전문체육인, 하나로 뭉쳤다...충북체육 '조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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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전문체육인, 하나로 뭉쳤다...충북체육 '조직력 강화'

충북체육발전협의회, 2일 출범
"도민 건강권 최우선"...초대회장은 신경윤 충북역도연맹 고문

  • 승인 2023-02-02 14:31
  • 손도언 기자손도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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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체육인들로 구성된 '충북체육발전협의회' 창립식.
충북체육의 '조직력'이 더욱 강화됐다.

충북지역 전문체육인들로 구성된 '충북체육발전협의회'가 2일 출범했다.

협의회는 이날 청주시 모 컨벤션 센터에서 '행복한 체육, 공감하는 체육, 하나되는 체육'이라는 슬로건으로 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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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윤 충북체육발전협의회 초대회장.
초대회장은 신경윤(73) 충북역도연맹 고문이 맡았다. 협의회는 현직 엘리트 지도자와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 등 젊고 유능한 전문 체육인 110명들로 구성됐다. 또 충북체육의 산증인인 권영배 전 충북 복싱연맹 회장 등 13명의 원로 체육인과 의료자문단 8명도 함께하기로 했다.



협의회 출범 배경은 '충북체육의 발전'이다. 협의회는 뿐만아니라 충북도민들의 건강 증진, 엘리트 선수 육성, 지도자 처우개선, 여성체육과 학교체육, 지역 체육 발전 등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체육인들의 권인보호와 복리증진, 분야별 정책자문 등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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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체육인들로 구성된 '충북체육발전협의회' 창립식.
신경윤 충북체육발전협의회 초대회장은 "협의회는 도민의 건강권, 스포츠 복지권, 스포츠 기본권 등을 우선으로 생각할 예정"이라며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그리고 여성·학생 체육 발전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충북체육을 하나로 이어줄 협의회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의 엘리트 스포츠 선수를 키워, 세계속 충북을 빛내겠다는 각오다. 손도언 기자 k-55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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