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청 전경 |
모니터링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1년 이상 영암에 거주하고 한국어 구사가 가능한 외국인주민 중에 엄선해 12명을 선정했으며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네팔, 중국, 캄보디아, 필리핀 등 8개 국적의 외국인근로자, 통·번역사, 결혼이민자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제1기 모니터링단은 오는 12월까지 1년간 활동하며, 외국인주민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외국인지원 시책 홍보, 정책제안 및 의견수렴 활동을 통해 행정과 외국인주민 간 소통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외국인주민을 우리 지역을 함께 이끌어나가는 동반자로 생각하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때"라며 "이에 발맞춰 영암군은 외국인주민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내실있게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1기 외국인주민 군정 모니터링단이 외국인주민 정책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방향을 제안해 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활동을 주문했다.
영암=장우현 기자 jwh4606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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