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국(국민의힘·동구3)의원 |
정 의원은 1일 열린 제26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시에 등록된 258곳 작은도서관 중 도서관답게 운영하는 곳은 찾기 어렵다며 활성화 방안을 점검해야 한다고 했다.
정 의원은 "작은도서관은 공공도서관의 빈자리를 채워주지만, 등록만 해두고 개점휴업 상태의 도서관이 다수"라며 "동구의 한 작은도서관은 책장이 비어있고 신간을 채우지도 못했다. 심지어 담당 직원도 없어 대여조차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화체육관광부 작은도서관 실태 조사에서 대전의 작은도서관 62.5%가 F등급을 받았고 운영 의지가 없는 D등급도 다수였다. 이제 대전시도 냉정하게 판단해서 결정해야 한다. 도서관은 한 도시의 품격이고 미래"라고 강조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