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 피해 아동 위한 후원금 전달식

대전시아동보호전문기관 - SK행복어린이집

대전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환재)은 SK행복어린이집(원장 정영경)으로부터 지역사회 내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받았다.

대전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환재)은 30일 SK행복어린이집(원장 정영경)으로부터 지역사회 내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받았다.

이번 후원금은 SK행복어린이집 아동과 부모가 바자회 수익금과 저금통을 모아 마련했다.

대전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이 후원금을 지역 내 학대피해아동 심리치료와 아동학대예방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후원금 전달에 앞서 대전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SK행복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소외된 이웃을 이해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나눔교육을 진행했다.

김환재 대전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아동학대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 주신 SK행복어린이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후원금은 학대피해아동 가정의 회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 고 말했다.

정영경 SK행복어린이집 원장은 "오늘 후원금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모금 행사로, 아동과 학부모가 협심해 진행했다"며, “아이들도 후원금 전달식을 통해 기부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서 알아가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해 2000년 10월에 개소했다. 동법 제46조에 의거한 심층사례관리 기관으로 대전시 대덕구, 동구, 중구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 치료, 아동학대재발 방지 등을 위한 사례관리와 아동학대예방사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