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 소속 대전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단장 김동희, 이하 사회서비스지원단)은 27일 오전 10시 대전 중구 선화동에 위치한 대전평생교육진흥원 별관 대강당에서 2023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바우처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지침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올해 대전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의 정책 방향과 주요 변경 사항을 안내하는 자리로 시·구·동 담당 공무원과 제공기관장 및 제공인력 등 관계자 2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전시 복지정책과 김정태 팀장이 2023년 지역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의 대전시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사회서비스지원단 김동희 단장이 올해 사업 현황과 주요 변경 사항을 안내했다.
2023년에는 △아동·청소년 9개 △장애인 5개 △노인 3개 △기타 5개 등 4개 분야 총 22개 사업에 대해 207개 제공기관이 참여하고, 지난해 처음 시작해 많은 인기를 얻은 청년 대상 바우처 사업(청년신체건강증진서비스·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이 확대된다.
김동희 사회서비스지원단 단장은 "올해 12주년을 맞이한 대전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역민의 욕구에 발맞춰 기존 사업의 발전과 함께 꾸준히 신규 사업을 개발해 왔다"며 "앞으로도 대전시민을 위한 사회서비스지원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대전시민이 쉽게 체감하고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과 사회서비스지원단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12주년을 맞은 대전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2012년과 2013년에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연속 수상했고, 2022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투자사업 시·도 성과평가에서 17개 시·도 중 4위에 올라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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