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 제30대 서순철 부군수(가운데)가 지난 26일 전라남도 인사발령에 따라 취임했다./강진군 제공 |
서순철 신임 부군수는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수행에 돌입했다.
취임식에서는 공직체험에 참여중인 대학생 2명이 강진군민이 된 부군수에게 환영의 선물로 '강진군민증'과 다산의 대표 저서를 새긴 특화 먹거리 '강진책빵'을 전달했다. 시대를 앞서간 인물 다산 정약용의 창의와 청렴정신을 바탕으로 강진군정을 이끌어 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서 부군수는 무안군 출신으로 1989년 무안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전남도 안전총괄팀장, 에너지신산업과장, 농업정책과장 등 전남도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행정전문가다.
서 부군수의 풍부한 현장경험과 조직 내 소통능력이 '인구와 일자리가 늘어나는 강진의 기적'을 이루는데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순철 부군수는 "앞서가는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는 강진군에서 함께 근무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다산의 시대정신과 영랑의 감성을 마음에 품고 강진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이재선 기자 wotjs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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