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는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결과를 발표했다. 2022년 대상 조사부터 새로 개편된 평가체계를 적용해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를 각각 60%, 40%씩 평가하고 부패실태를 감점했다. 청렴체감도는 국민이나 내부직원의 부패인식·경험을 측정한 지표며 청렴노력도는 반부패 노력을 평가한 항목이다.
대전교육청 |
충남교육청은 전년도 조사결과와 같은 종합청렴도 3등급으로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도 모두 3등급이다.
이날 권익위가 함께 발표한 충청권 국공립대 조사 결과에선 대학별 희비가 엇갈렸다. 충북대가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은 데 반해 충남대는 4등급에 머물렀다. 충남대는 전년도 종합청렴도 조사에서 2등급을 받았지만 2022년도엔 두 단계 하락하면서 체면을 구겼다. 세부 항목인 청렴체감도는 3등급, 청렴노력도는 2등급이다.
충남대 |
KAIST(한국과학기술원)는 종합청렴도 3등급을 받았다. 전년도 4등급에서 1등급 상승했으며 세부적으로 청렴체감도는 5등급, 청렴노력도는 2등급이다.
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노사 결과에서 충남대병원은 종합청렴도 3등급을 받았다.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 모두 3등급이다.
한편 국민권익위는 반부패 노력을 촉진·지원하고 청렴인식 문화 확산을 위해 종합청렴도를 평가하고 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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