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道 산림자원연구소 안면도 이전에 박차!

  • 전국
  • 태안군

태안군, 道 산림자원연구소 안면도 이전에 박차!

안면도 유치로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

  • 승인 2023-01-26 00:05
  • 신문게재 2023-01-26 15면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산림자원연구소 유치 및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총력 2
태안군이 충남도가 이전 계획을 밝힌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의 안면도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 사진은 25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브리핑 중인 전강석 기획예산담당관.


태안군이 충남도가 이전 계획을 밝힌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의 안면도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25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전강석 기획예산담당관 정례브리핑을 갖고,현재 세종시에 위치해 있는 산림자원연구소를 안면도에 유치해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고 밝혔다.

현재 80명 가량이 근무하는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자산 가치가 1688억 원, 부속시설인 금강자연휴양림의 경우 연간 이용객이 20만 명, 직접적 수입이 5억 원에 달해 이전 시 경제적 효과가 뚜렷하다는 분석이다.



군이 이전을 추진하는 안면도는 숭례문 복원에도 사용된 안면송 80여만 그루가 서식하고 있고 면적의 38%가 도유림으로서 이전 경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현재 추진 중인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과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게 돼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1월 유치 추진계획을 수립해 12월 관련 용역에 착수했으며 이달 말까지 도 산림자원연구소 안면도 유치 1만 명 서명운동을 벌일 예정이며. 군민의 유치 의지가 큰 만큼 범군민 유치 추진위원회도 구성해 군민의 뜻을 모을 계획이다.

전강석 기획예산담당관은 "군은 지난해 김태흠 도지사가 취임 100일 과제를 통해 산림자원연구소의 도내 이전 의사를 밝힘에 따라 태안군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안면도의 38%에 달하는 도유림과 안면송 80여 만 그루가 관리하는 안면도가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이전의 최고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취약계층 위한 사랑의 백미 9,400kg 기탁
  2. [문화 톡] 류영신과 그 문하생들의 작품전을 돌아보고
  3. [문예공론] 산타 클로스야
  4. 에이플러스에셋, 사회복지시설 찾아 이웃사랑 실천
  5. 영상으로 보는 2025년 띠별 운세! 을사년 청사(靑蛇)의 해 나의 운세는?
  1. 부패방지 목소리 충청 한밭벌 달궜다
  2.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유공자 표창
  3. 초록우산, 한전KPS 충남전북전력지사와 주거환경개선사업 지원
  4. 한덕수 권한대행도 탄핵… 대통령·국무총리 탄핵 사상 초유
  5. 애플푸드, 천안시 신방동에 갈비탕 기탁

헤드라인 뉴스


韓 권한대행도 탄핵… 대통령·국무총리 탄핵 사상 초유

韓 권한대행도 탄핵… 대통령·국무총리 탄핵 사상 초유

대통령 권한대행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27일 탄핵 됐다. 대통령에 이어 권한대행마저 직무가 정지되는 헌정 사상 유례없는 일이 발생한 것으로, 순서에 따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됐다. 국회가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무기명 투표를 진행한 결과, ‘국무총리(한덕수) 탄핵 소추안’은 재적의원 300명 중 192명이 참석해 찬성 192표로 가결됐다. 표결에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 안건은 국무총리 한덕수 탄핵소추안이다. 그러므로 헌법 제65조2항에 따라 재적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한다"고 밝혔다...

세종시 `주택 특공` 한계...수도권 인구 유입 정체
세종시 '주택 특공' 한계...수도권 인구 유입 정체

현행 세종시 주택 특별공급 제도가 수도권 인구 유입 효과를 확대하는 데 한계로 작용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해오던 이전 기관 종사자 특별공급 제도가 2021년 5월 전면 폐지되면서다. 문재인 전 정부는 수도권에서 촉발된 투기 논란과 관세평가분류원 특공 사태 등에 직격탄을 맞고, 앞뒤 안 가린 결정으로 성난 민심을 달랬다. 이 과정에서 선의의 피해를 본 이들이 적잖다. 중앙행정기관에선 행정안전부 등의 공직자들부터 2027년 제도 일몰 시점까지 특별공급권을 가지고 있던 공공기관 종사자들이 고개를 떨궜다. 세종시 역시 직격탄을 맞았다. 같..

AI 디지털 교과서 논란...전국 시도교육감 엇박자
AI 디지털 교과서 논란...전국 시도교육감 엇박자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명의의 건의문이 17개 시·도 간 입장 조율 없이 제출돼 일부 지역의 반발을 사고 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12월 26일 이와 관련한 성명을 통해 "우리 교육청은 그동안 AI 디지털 교과서의 현장 도입에 신중한 접근을 요구해왔다. 시범 운영을 거쳐 점진적으로 도입하자는 의견"이라며 "AI 디지털 교과서를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찬성한다"란 입장으로 서두를 건넸다. 이어 12월 24일 교육감협의회 명의의 건의문이 지역 교육계와 협의 없이 국회에 제출된 사실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꽁꽁 얼어붙은 사랑의 온도탑 꽁꽁 얼어붙은 사랑의 온도탑

  • ‘독감과 폐렴 함께 예방해 주세요’ ‘독감과 폐렴 함께 예방해 주세요’

  • ‘달콤해’…까치밥에 빠진 직박구리 ‘달콤해’…까치밥에 빠진 직박구리

  • 색채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 대전서 만난다 색채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 대전서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