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청사전경 |
경로당 냉,난방비 지원에 대한 2023년 당초예산 규모는 2022년 냉,난방비 단가와 동결해 편성될 예정이었으나 치솟는 물가 상승률에 따라 보건복지부 예산이 재편성됐다.
이에 파주시는 기존 8억5361만원에서 9억476만원으로 약 6%가량 인상됐으며, 파주시 자체 예산 3억6,100만원을 합해 관내 경로당에 냉,난방비 약 10억8100만원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냉,난방비 지원 외 예산은 경로당 양곡비를 지원하게 된다.
이에 7~8월 하절기에는 1만5000원이 인상된 월 11만5000원의 난방비가, 11~3월 동절기에는 5만원이 인상된 월 37만원의 난방비가 지원된다.
현재 파주시 경로당은 415개소로, 올해는 운영비, 냉,난방비, 양곡비, 사회봉사 활동비 지원과 함께 환경개선 사업, 배상책임보험 가입, 안전 점검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현정 노인장애인과장은 "추운 겨울,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한분 한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용택 기자 mk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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