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달성군을 만나 성주~대구구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추진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성주군 제공 |
동서3축(성주~대구구간)고속도로는 지난해 10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지로 선정돼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연구가 진행 중으로, 지난해 고시된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건립과 연계한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성주의 신성장 동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서3축 고속도로 건립으로 서해안(새만금)과 동해안(포항)과의 접근성이 강화되고 경부선, 중부선, 중주내륙선 등 동서방향으로 직접 연결해 우회거리를 60%이상 단축이 가능하다.
고속철도와 고속도로, 주간선도로의 교통망 구축으로 동서남북 방향으로 전국 방방곡곡의 이동이 편리하고 일일생활권 가능하다.
향후, 국토부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사업 추진의 타당성을 확보한 이후 설계 등 관련 절차에 따라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민선7기 시작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 전략이 '성주~대구 구간' 사업 추진 등 가시적으로 성과가 드러나고 있고, 성주의 미래를 위한 초석이 마련되었다"면서 "앞으로 지역의 관광산업과 대형SOC사업 등과 연계하여 성주의 눈부신 변화와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성주=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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