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특색 가로수길' 평가는 자치구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가로수 조성·관리 품질향상 및 도시이미지를 높이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말 10개 군·구에서 제출한 특색 가로수길에 대해 1·2차 심사를 거쳐 남동구 소래로를 최우수 가로수길로 선정했다.
소래로는 남동구 만수3지구 입구 교차로부터 소래포구 사거리까지 약 4.5km 구간에 이르는 대로로, 2003년 조성된 이후 은행나무와 느티나무 등이 수목 고유의 자연스러운 수형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중앙분리화단의 억새 등 다양한 수종과 복층식재로 자연스러우면서 특색있는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특색 가로수길 선정은 오랜 시간 구와 지역주민이 함께 노력한 성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소래로의 아름다운 가로 경관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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