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이 지난 18일 에코하이테크 농공단지 관리사무소에서 관내 일반산업단지, 농공단지 입주기업체 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담양군 제공 |
군은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한 이번 간담회에서 열악한 대내외 경제여건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들을 격려하고,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한 담양군의 기업친화적 지원정책을 홍보했다.
현재 관내에는 에코하이테크 일반산업단지와 농공단지, 무정농공단지, 금성농공단지 등 4개의 산업단지에 총 216개 업체(종업원 2216명)가 입주해 있으며, 산업단지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입주기업협의회가 구성돼 있다.
이병노 군수는 "앞으로도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입주기업을 안정적으로 지원해 기업이 들어오고 싶은 담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화재 시 대형피해로 이어지는 공업시설의 특수함을 고려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체에 화재보험료를 지원하기 위한 예산 3억원을 확보했으며, 산단 종사자의 주거여건 개선을 위한 중소기업 근로자 행복주택(94호)과 다양한 문화·편의시설 제공을 위한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담양=박영길 기자 mipyk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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