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구의원 |
이날 보건소 추진계획보고에서 4일 체결된 충청남도, 예산군, 홍성군, 명지의료재단 간의 MOU 체결과 관련해 군에서 추진 중인 국립공주대학교 대학병원이 예산군에 설립이 가능한지에 대한 질의와 대학병원 유치 무산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계획 중인 의료기관은 연면적 5만 6198㎡, 520병상 규모의 사실상 종합병원으로서 2026년 3월 개원 예정이라고 충남도와 명지의료재단은 밝혔다.
이와관련 강의원은 "충남도와 명지의료재단이 추진중인 내포신도시 내 의료기관의 위치가 또 홍성군이기 때문이다"면서"내포신도시 홍성군 신경리에 위치한 대학부지내 의료용 부지로, 예산읍 기준으로 홍성의료원과 거리와 시간 차이가 거의 없다. 의료 사각지대에서 벗어나고픈 예산군민의 갈망이, 국립공주대학교 의과대학 설치와 대학병원 유치에 대한 예산군민의 염원으로 이어진 것 아닌가"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강의원은 "이미 홍성군은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를 포함한 종합병원 필수 9개과 외에도 성형외과, 응급의학과 등 총 24개과가 운영 되는 종합병원인 공공의료기관인 홍성의료원이 있다"면서 "그러함에도 상급 의료기관을 추진 중인 명지의료재단이 홍성군에 위치하면 홍성군은, 종합병원 2개가 생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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