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외봉사에서 컴퓨터분야 직업훈련교육팀은 교육청에서 선발한 관련 분야 교사 및 직원 20명을 대상으로 컴퓨터 유지보수 교육 및 아두이노 자율주행 신기술 교육을, 창의과학교육팀은 싼티팝 중고등학교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손 발전기, 친환경 비누, 인공 눈, 에어로켓, 복싱 로봇, 태양광 자동차 제작 등 과학기초 실험실습 교육 및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의 한국 전통 문화 체험을, 네트워크·전기 봉사팀은 싼티팝 중·고등학교 컴퓨터실의 네트워크 및 옥내 배선을 구축하고 컴퓨터실, 교무실, 강의실의 LED 조명 교체 및 추가 설치 등의 봉사를 진행했다.
설순욱 학생처장은 "열악한 현지 환경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과 뜨거운 열정으로 뿌듯한 봉사의 결실을 맺고 온 우리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우리 학생들이 이번 봉사를 통해 다소 어려울 수도 있는 공학기술을 단지 배우는데 그치지 않고 배운 바를 가르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 것은 의미하는 바가 실로 크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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