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회에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윤학수 회장, 충청남도 홍순광 건설교통국장, 홍문표 국회의원, 한국전기공사협회 세종충남도회 조덕승 회장, 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충북, 전북회장을 비롯한 회원사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표회원들은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과 2023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했으며, 회원사의 근로의욕과 복리증진의 일환으로 회원사 임·직원 자녀 대학생 17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전문건설업 육성 발전을 위해 기여한 회원 등에게 공로상 등을 수여했다.
박종회 회장은 "건설경기 침체와 상호시장 진출로 인해 종합건설업에 우리의 업역을 침해당하며 심화된 입찰경쟁으로 인해 우리 회원들의 먹거리가 그 만큼 줄어들고 있다. 물론 최근 국토부, 종합과의 재협상을 통해 종합업체의 전문공사업 입찰참여를 제한할 수 있는 금액을 3억5000만원으로 상향시키긴 했으나 미흡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러한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새로운 시장 상황에 대응하는 준비된 자세가 필요하다. 협회에서도 회원사와 함께 하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으니 대표회원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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