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

  • 전국
  • 광주/호남

정읍시,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

367개 사업 중점 점검

  • 승인 2023-01-20 10:26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0119 정읍시, ‘2022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 가져1
전북 정읍시가 최근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정읍시 제공
전북 정읍시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3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새해 역점사업과 주요 현안에 대한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한 해 주요 추진사업에 대한 평가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내년도 정책 방향을 신속하게 정함으로써 속도감 있는 시정 운영으로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이학수 시장과 김형우 부시장, 각 소관 국·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학수 시장은 "예산 절감을 위해 필요성이 없는 사업은 과감하게 없애고 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특히 부서장이 직접 행정절차를 조기에 완료토록 독려해 예산을 확보하고, 사업 담당자는 사업의 관행적 추진을 지양해 어떻게 하면 더 나아질 수 있는지 항상 고민해 달라"고 말했다.



시는 2023년은 민선 8기 중점사업들이 본격 시작되는 해인 만큼 보다 세부적이고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국소별 보고 방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부서별로 추진할 주요 핵심사업과 일반사업, 공약사업 등 367건 사업에 대해 보고하고 사업추진 시 예상되는 문제점과 그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했다.

시는 올해 핵심 전략 사업으로 정읍문화관광재단 설립, 정읍 문화유산 방문자센터 건립, 정읍역~정읍천 연계 관광 핫플레이스 조성, 정읍 무형문화재 복합전수교육관 건립, 전북 정읍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기반 조성, 농생명·바이오 첨단산업단지 조성, 정읍 스포츠타운 조성, 어린이 기적의 놀이터 조성, 평생학습관 건립, 국도 1호선(용호교차로) 진출입로 개설공사, 어린이 전용 병동 설치,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반려동물 놀이동산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2023년은 민선 8기 정읍시정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르는 매우 중요한 해로써 단행된 조직개편을 기반으로 혁신과 포용, 소통과 참여, 공정과 신뢰라는 핵심 가치 실현으로 시민의 삶의 질이 한층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강조했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 부석사 불상 친견법회, 한일 학술교류 계기로"
  2. 대전 학교 내 성비위 난무하는데… 교사 성 관련 연수는 연 1회 그쳐
  3. 2023년 대전·세종·충남 전문대·대학·대학원 졸업생 취업률 전년比 하락
  4. ‘달콤해’…까치밥에 빠진 직박구리
  5. [사설] '대한민국 문화도시' 날개 달았다
  1. [2024 결산] 대전시 해묵은 현안해결 경제부흥 견인
  2. [사설] 교육 현장 '석면 제로화' 차질 없어야
  3. [입찰 정보] '테미고개·서대전육교 지하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12공구 공고
  4. 대전시, 경제성장률 가파른 상승 "눈에 띄네"
  5. 색채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 대전서 만난다

헤드라인 뉴스


학교 성비위 끊이지않는데… 교사 예방연수는 연 1회뿐

학교 성비위 끊이지않는데… 교사 예방연수는 연 1회뿐

대전 내 학교 성비위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개선은커녕 공회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 대전교육청이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성 관련 예방연수 횟수는 연 1회에 그치고 연중 발표하려 했던 성 비위 근절 대책안도 내년으로 미뤄졌기 때문이다. 2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성 관련 예방 교육시간은 연 1회 3시간뿐이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성 관련 예방교육 이수시간이 1년에 15시간인 것에 비하면 매우 적은 상황이다. 올해 대전 내 학교에서 교사가 학생을 대상으로 한 성 비위 사건 중 공론화된 건은 초·중·고 1..

AI 디지털 교과서 논란...전국 시도교육감 엇박자
AI 디지털 교과서 논란...전국 시도교육감 엇박자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명의의 건의문이 17개 시·도 간 입장 조율 없이 제출돼 일부 지역의 반발을 사고 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12월 26일 이와 관련한 성명을 통해 "우리 교육청은 그동안 AI 디지털 교과서의 현장 도입에 신중한 접근을 요구해왔다. 시범 운영을 거쳐 점진적으로 도입하자는 의견"이라며 "AI 디지털 교과서를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찬성한다"란 입장으로 서두를 건넸다. 이어 12월 24일 교육감협의회 명의의 건의문이 지역 교육계와 협의 없이 국회에 제출된 사실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맑은 날씨에 대전 해넘이·해돋이 둘다 볼 수 있다
맑은 날씨에 대전 해넘이·해돋이 둘다 볼 수 있다

12월 31일과 2025년 1월 1일 오전까지 대전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여 올해 마지막 해넘이와 새해 첫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겠다. 기상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연말연시 날씨 전망을 26일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일 오전 주요 도시별 해돋이 시간은 독도 7시 26분, 부산 7시 32분, 대구 7시 36분, 제주 7시 38분, 강릉 7시 40분, 광주 7시 41분, 대전과 청주, 전주 7시 42분, 서울은 7시 47분께다. 이날 오전 충청권은 대체로 맑지만, 충남 서해안 주변 일부 지역은 구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독감과 폐렴 함께 예방해 주세요’ ‘독감과 폐렴 함께 예방해 주세요’

  • ‘달콤해’…까치밥에 빠진 직박구리 ‘달콤해’…까치밥에 빠진 직박구리

  • 색채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 대전서 만난다 색채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 대전서 만난다

  • 즐거운 성탄절 즐거운 성탄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