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창군자원봉사센터 최은서 이사장과 이사들이 최근 고창군에 성금을 기탁했다.(왼쪽 네 번째 심덕섭 고창군수)./전경열 기자 |
20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한국석면안전협회 호남권지역본부'가 300만원을 기탁했으며 고창 중앙현대서비스 100만원, (사)고창군자원봉사센터가 300만원을 기탁했다.
'한국해상 풍력(주)'도 전력 생산 수익금 1억원을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기탁 했다. 특히 상하, 해리, 심원, 부안면 바닷가 마을 저소득층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배려하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도 힘을 보탰다.
'한국 쌀 전업농 고창군연합회'가 백미(10㎏) 80포(현금 200만 원 상당)를 기부했으며 '새고창로타리클럽'은 전기압력밥솥 4개와 라면 8박스(현금 200만원 상당)를 기부하며 격려와 용기를 더했다.
고창군청 여성 공무원 모임인 동백회는 소외이웃에게 나눔의 손길을 전하며 이웃사랑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아이캔 어린이집 경제수업 수익금 91만7000원을 기부했다.
고창군의회 박성만 군의원은 매달 월급의 10%를 모아 156만원을 기부했다. 박 의원은 "경제적인 어려움에 추위까지 더해 더욱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관내 저소득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창원광노인복지센터는 100만 원을 전달했고, 고창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도 100만 원 성금을 전달했다. 고창고 출신 용띠·뱀띠 모임인 '고창군 진사회' 회원 25명은 백미 5㎏ 50포(현금 1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선운산농원은 하루 1만 원씩 1년간 모은 365만원을 기탁 하며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고창초등학교 학부모회는 50만원을 관내 저소득 학생(1명)에게 전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표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은 꼭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예치돼 장애인, 아동, 청소년, 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생활비, 의료비, 교육비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된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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