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설 명절 종합대책 홍보물/제공=파주시 |
시는 ▲민생부담 경감 ▲생활편의 제공 ▲시민안전 강화의 3가지 분야를 중점으로 종합상황반, 생활물가대책반, 농축산물대책반, 보건의료반, 교통대책반, 주정차대책반, 쓰레기대책반, 안전관리반, 산불대책반 등 16개 상황반을 편성·운영한다.
민생부담 경감을 위해서 생활물가대책반을 운영해 불공정 거래행위 점검과 4개분야 16개 성수품 물가동향을 모니터링하고 가격표시제를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파주페이 월 충전 한도를 24일까지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평상시 20만원을 30만원으로 확대해 서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시민들의 편안한 설을 위해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혼잡지 교통 정리,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 교통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주요 관광지와 성묘지의 신호 운영시간 최적화로 교통 불편 없는 연휴를 만들 계획이다. 또한 성묘대책반을 운영해 성묘 관련 문의에 대응하고 시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관내 주요 도로를 사전 점검해 복구와 대청소를 실시하고,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단수 및 파손에 대비한 상하수도대책반을 운영한다.
더 안전한 연휴를 위해 24시간 안전상황실을 운영해 안전사고 대비 체계를 구축한다. 동절기 건축공사장의 안전점검, 파주소방서와 합동으로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산불상황실 운영 및 산불취약지역 7개소에 산불전문 예방진화대를 배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고물가 고금리의 이중부담과 코로나19, 화재 등 안전사고의 위기 속에서 명절 연휴를 앞두고 있지만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더 따뜻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의 불편사항과 비상상황 발생을 예방하고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비상연락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용택 기자 mk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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