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가 조승환 씨, 베트남서 얼음 위 서 있기 '세계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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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가 조승환 씨, 베트남서 얼음 위 서 있기 '세계기록 경신'

4시간 기록 도전 성공

  • 승인 2023-01-18 14:39
  • 신문게재 2023-01-18 98면
  • 이창식 기자이창식 기자
조승환 사진 기사 캡쳐
조승환 씨가 지난해 12월 19일 베트남 달랏시에서 얼음 위 맨발로 오래 서 있기'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조승환 기획사 제공
전라남도 광양 출신 환경운동가이자 제주특별자치도 홍보대사인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씨가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지난해 12월 19일 베트남 달랏시에서 열린 세계꽃박람회 개막식에서 '얼음 위 맨발로 오래 서 있기'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

베트남 달랏시 초청으로 베트남을 방문한 조승환 씨는 이날 본인이 보유한 기록 3시간 57분을 깨고 4시간 기록에 도전해 성공했으며 이는 맨발로 서 있기 40번째 도전이다.

조승환 씨는 "빙하를 연상시키는 얼음 위에서 맨발로 오래 서 있기 퍼포먼스를 통해 심화되는 지구 온난화와 세계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세계기록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조승환 씨는 지난해 3월 20일 제주시 연동 누웨마루에서 얼음 위 맨발로 오래 서 있기 3시간 35분 도전에 성공하면서 '빙하의 눈물!탄소중립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탄소중립 선도도시 제주를 홍보한 바 있다.



광양=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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