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은 현재 총 11개 공공하수처리시설과 차집시설(차집관로 90km, 펌프장 30개소 등)을 관리하고 있으며 차집관거 관리 효율화를 통해 하수의 발생부터 수집, 이송, 처리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여 하수도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올해 하수관로와 생태하천 분야 통합 물 관리를 주요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차집시설은 가정 등에서 배출하는 하수를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이송하는 주요 관로 및 설비 등을 총칭한다. 차집시설은 매우 핵심적인 사회 기반 시설물로써 문제 발생 시, 환경적인 문제와 함께 악취문제, 위생문제와 같은 주민 생활의 불편뿐만 아니라 도로침하의 원인으로 작용하여 시민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시설이다. 이러한 차집시설은 최저 비용으로 높은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는 체계적인 유지관리 방법을 필요로 한다.
공단 직원이 차집시설 현장에서 작업하고 있다. |
공단 최계운 이사장은 "차집시설 통합 매뉴얼이 인천시 하수도 시설물 유지관리 선진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많이 활용되길 바란다"면서 "하수의 수집부터 이송과 처리 그리고 깨끗한 물로 배출까지 자연의 선순환을 이끄는 인천 유일 환경전문공기업으로서 인천시민의 삶의 질과 환경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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