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왼쪽부터 정선희, 유영진 의원 |
13일 열린 '제25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정선희 의원은 천안시민의 편리한 대중교통 편의를 위한 청수역 신설의 조속한 행정을 촉구했다.
청수역 신설은 박상돈 시장의 민선 7기, 8기의 공약과 더불어 2023년 신년사에서도 언급된 바 있으며, 청수지구, 청당지구를 비롯해 용곡지구 도시개발 사업이 진행돼 꾸준히 인구 증가로 전철역이 필요한 천안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정 의원은 "청룡동 지역은 꾸준한 인구 증가로 동남구에서 가장 많은 인구인 2022년 12월 기준 5만5204명이 거주 중이고, 청수행정타운에는 이미 법원과 검찰청, 세무서, 우체국, 경찰서 등이 입주해있다"고 청수역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현재 천안시는 68%에 달하는 자가용 이용률을 절반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선, 다양한 교통 인프라를 확충해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청수역 신설로 인해 청수행정타운을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성이 높아져 '교통의 도시' 천안의 이름에 걸맞은 대대적인 변화를 맞이할 것"이라고 했다.
유영진 의원은 성성호수공원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방안을 제언했다.
유 의원은 "천안시는 12경으로 관리해 온 관광자원을 8경으로 재선정하면서 6경에 성성호수공원이 선정됐고, 시민이 뽑은 2022년 천안을 빛낸 10대 뉴스에서 '성성호수공원 전면 개방'이 1위가 될 만큼 시민들은 공원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성성호수공원의 활성화를 위해선 수변 경관을 활용한 복합문화예술의 상시 운영 공간 조성, 차량 양방향 진입로와 인도 설치, 보행 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제공 등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성성호수공원은 모든 시민을 위한 힐링 공간으로 무장애 환경을 도입해 보행 안전에 적극 힘써야 한다"며 "'사람과 자연이 조화로운 건강한 녹색도시 천안'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천안을 대표하는 공원, 시민의 사랑을 받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리라 의심치 않다"고 덧붙였다.
천안=정철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