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 전국
  • 부산/영남

합천군,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군, 군민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보내도록 최선

  • 승인 2023-01-14 09:00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합천군, 2023년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합천군, 2023년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제공=합천군>
경남 합천군은 군민 및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내도록 2023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경제 불황으로 인한 민생경제 안정 대책 등 7개 분야에 대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설 연휴기간인 21일부터 24일까지 비상 상황 유지 및 군민 불편 해소를 위한 종합상황실(10개반 61명)을 운영할 예정이다.

종합대책 중점 추진 분야는 ▲교통 종합대책 ▲각종 재해·재난사고 예방대책 ▲민생경제 안정 대책 ▲군민 생활불편 해소 ▲응급의료체계 확립 ▲사회복지시설 및 어려운 군민 위문 ▲공직기강 확립으로 분야별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해 안전사고 예방 및 군민 불편사항 해소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분야별 주요 추진사항은 다음과 같다.

교통 분야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대중교통 시설과 수단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교통 안전에 대한 운전자 및 차량에 대해 전반적인 점검과 교육을 실시한다.

귀성객 교통 편의를 위해 시외버스 예비차량(서울노선)을 투입할 계획이다.

재해·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명절 전 가스·전기시설을 일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설 연휴 기간 산불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산불전문진화대 및 감시원 등 가용 인력을 최대한 배치할 계획이다.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합동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상거래 질서위반, 개인서비스요금, 농축수산물 부정 유통 등 단속활동을 강화한다.

명절 성수품을 중점관리대상 품목으로 정해 집중관리할 계획이다.

군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가스공급 불편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명절 전 가로등·보안등을 일제히 점검하고, 상수도 사용량 급증 시 급수 중단을 대비해 기동수리반을 운영한다.

비상 발생 시 생활용수를 즉시 공급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생수를 확보할 계획이다.

응급의료체계 확립을 위해 명절 연휴 간 응급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응급진료기관, 문여는 병·의원 및 약국의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감염병 및 식중독 발생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군은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등에 소외계층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문 활동에 나서고, 설 명절 분위기에 편승해 공직기강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부패방지 감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윤철 군수는 "다가오는 설 명절에 군민들과 향우들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및 종합상황실 운영에 모든 행정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합천=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성교육 혁신 이끈 '전인교육학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 수상
  2. 신야간경제관광 모델...아일랜드 '더블린·슬라이고'서 배운다
  3. 백석대, '배움의 혁신을 이끄는 기술과 통찰' 주제로 제5회 GE 콘퍼런스
  4. 천안서북경찰서, 성정지구대 신청사 개소식
  5. 천안시의회 김철환 의원, 천안시 성환읍 청소년 여가 공간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개최
  1. 천안의료원, 연말 돌봄 행사 '행복 나눔 도시락' 진행
  2. 산단공 충청본부, 연말 맞이 사회공헌 활동 실시
  3.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
  4.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5. 대전교육청 공무원 정기인사 단행, 기획국장 정인기·학생교육문화원장 엄기표·평생학습관장 김종하

헤드라인 뉴스


벌목은 오해? 대전 유등천서 수목 정비사업에 시선 쏠려

벌목은 오해? 대전 유등천서 수목 정비사업에 시선 쏠려

올 여름 폭우에 유등교 침하를 경험한 대전 유등천에서 이번에는 천변에 자라는 버드나무 정비하는 사업이 시행된다. 하천 흐름을 방해하는 수목 327그루에 가지를 치고 일부는 솎아낼 예정으로, 지역 환경단체는 전주시의 전주천처럼 대규모 벌목으로 이어지는 게 아닐지 주시하고 있다. 22일 대전시하천관리사업소와 환경단체에 따르면, 대전시는 유등천 일원에서 호안에서 자연 식생으로 성장한 버드나무를 정비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유등천 호안에서 군락을 이루며 성장한 버드나무 283그루와 잔목 44그루를 정비할 계획이다. 일부 버드나무는 높이 8m..

올해 대전 체육을 빛낸 인물에 오상욱 선수 등 4명 뽑혀
올해 대전 체육을 빛낸 인물에 오상욱 선수 등 4명 뽑혀

올해 대전 체육을 빛낸 인물에게 주어지는 대전시 체육상에 오상욱·박주혁 선수와 김형석 지도자, 김동건 대전스포츠스태킹회장이 각각 시상했다. 대전시는 19일 '대전 체육가족 송년의 밤' 행사에서 올 한 해 각종 대회에서 눈부신 성적으로 대전시를 빛낸 우수선수 및 지도자와 대전 체육 발전에 기여한 시민에게 제27회 대전시 체육상을 시상했다. 시는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대전을 알리고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을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그 공적을 널리 알려 지역 체육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1998년부터 매년 체육상 수상자..

겨울 대표 과일 딸기·감귤 가격 인상세... 주부들 지갑 사정에 부담
겨울 대표 과일 딸기·감귤 가격 인상세... 주부들 지갑 사정에 부담

겨울철 대표 과일인 감귤과 딸기 가격이 올여름 폭염 영향으로 급등하면서 가계 지갑 사정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 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0일 기준 대전 감귤(노지) 평균 소매가는 10개 3910원으로, 평년(2901원) 보다 34.78% 비싸다. 평년 가격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값인 평년 가격이다. 대전 감귤 소매가는 12월 중순 4117원까지 치솟다 점차 가격이 안정화되는 모양새지만, 예년보다 비싼 가격에 책정되고 있다. 딸기도 비싼 몸이다. 대전 딸기(100g) 소매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

  • 동지 앞두고 훈훈한 팥죽 나눔 동지 앞두고 훈훈한 팥죽 나눔

  •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광역연합 출범’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광역연합 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