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JMTC컨소시엄과 장목관광단지 국제해양관광거점 구축 업무협약 체결

  • 전국
  • 부산/영남

거제시, JMTC컨소시엄과 장목관광단지 국제해양관광거점 구축 업무협약 체결

협약 통해 장목관광단지 국제관광도시 완성 약속

  • 승인 2023-01-12 09:00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거제시 힐링관광명소 장목관광단지 MOU체결
거제시 힐링관광명소 장목관광단지 MOU체결<제공=거제시>
경남 거제시는 지난 11일 오후, 경남도청 도정 회의실에서 경남도, 장목관광단지 사업시행자인 JMTC컨소시엄과 함께 장목관광단지 성공을 통한 국제해양관광거점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각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장목관광단지 성공적 조성으로 거제시를 국제관광도시로 완성해 조선산업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지역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나아가 거제도를 포함한 남해안이 동북아를 대표하는 새로운 해양관광 메카가 되도록 다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장목관광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 ▲장목관광단지 주변 인프라 확충을 위한 연계사업 추진 ▲장목관광단지를 비롯한 장목프로젝트 전략지구 확대 개발 ▲국제관광도시 거제를 통한 남해안 관광 활성화 ▲경상남도 관광 역점사업 및 기타 공동 발전사업 발굴 등이다.

장목관광단지는 거제시 장목면 구영리 일원에 총 1조2000억 원 민간자본을 투입해 거제 자연과 과학기술, 문화예술이 융복합된 힐링 체류형 휴양시설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1단계는 자연속에서 힐링을 할 수 있는 숙박시설을 조성하고, 2단계는 오감각인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미각을 느낄 수 있는 코스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단계는 힐링테마를 특화한 IT플랫폼인 메타버스 속에서 가상의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4단계는 K-예술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연장과 세계수준의 다양한 예술문화를 만날 수 있는 컨텐츠 플랫폼을 조성할 계획이다.

거제시와 경남도는 장목관광단지 조성에 필요한 행정지원과 함께 지역주민 의견 수렴을 통한 공감대 확산, 관광단지 주변 인프라 확충 협력, 장목관광단지를 연계한 지역사업 발굴 등을 통해 장목관광단지 성공적 조성을 지원한다.

JMTC컨소시엄은 장목관광단지 조성사업 시행자로서 조성계획 수립부터 관광단지 조성사업 추진, 상부시설 준공 이후 운영까지 담당하게 된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장목관광단지가 추구하는 자연과 과학기술, 문화예술이 융복합된 힐링과 치유에 특화된 체류형 관광단지를 조성해 기존 국내 관광단지와 차별화된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협약식에서 "장목관광단지는 1996년 지정이 되어 26년이 지난 오늘 이 자리에서 협약을 맺게 되어 거제시장으로써 저는 감개무량함을 느낀다"며 "거제시는 공항, 철도, 국도5호선의 연장 등 광역교통망의 중심지로 될 것이며, 장목관광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되어 거제시가 세계적인 관광1번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행정적인 지원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거제=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4 결산] 대전시 해묵은 현안해결 경제부흥 견인
  2. 대전시, 경제성장률 가파른 상승 "눈에 띄네"
  3. ‘거긴 주차장이 아니에요’
  4. "출산 회복 도움되기를"… 대덕구, 지역 최초 산모회복비 지원
  5. 즐거운 성탄절
  1. 대전시 청년부부 결혼장려금, 26일부터 지급
  2. ‘온누리에 축복을’
  3. 대전시 내년부터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20만원 지급
  4. 2024년 하반기 대전 청년월세 본격 지급
  5. 유성구민이 뽑은 최고 뉴스는?… '방동 윤슬거리 개장'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 2024 문화도시 영예… 한글 문화수도 노크

세종시, 2024 문화도시 영예… 한글 문화수도 노크

세종특별자치시가 26일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되면서, 한글 문화수도 도약의 기틀을 다질 수 있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세종시를 포함한 모두 13곳을 문화도시로 지정·발표했다. 광역자치단체로는 세종시가 유일하고, 충청권에선 충남 홍성군과 충북 충주시가 전국 12개 시·군 대열에 합류했다. 세종시는 '세계를 잇는 한글 문화도시'를 비전으로 국제한글비엔날레 등 한글을 상징하는 다양한 행사를 열어 중부권 대표 문화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을 낙점받았다. 문화도시는 기회특구와 교육자유특구 등과 함께 새 정부의 핵심 정책으로 통한다..

AI 디지털 교과서 논란...전국 시도교육감 엇박자
AI 디지털 교과서 논란...전국 시도교육감 엇박자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명의의 건의문이 17개 시·도 간 입장 조율 없이 제출돼 일부 지역의 반발을 사고 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12월 26일 이와 관련한 성명을 통해 "우리 교육청은 그동안 AI 디지털 교과서의 현장 도입에 신중한 접근을 요구해왔다. 시범 운영을 거쳐 점진적으로 도입하자는 의견"이라며 "AI 디지털 교과서를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찬성한다"란 입장으로 서두를 건넸다. 이어 12월 24일 교육감협의회 명의의 건의문이 지역 교육계와 협의 없이 국회에 제출된 사실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맑은 날씨에 대전 해넘이·해돋이 둘다 볼 수 있다
맑은 날씨에 대전 해넘이·해돋이 둘다 볼 수 있다

12월 31일과 2025년 1월 1일 오전까지 대전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여 올해 마지막 해넘이와 새해 첫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겠다. 기상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연말연시 날씨 전망을 26일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일 오전 주요 도시별 해돋이 시간은 독도 7시 26분, 부산 7시 32분, 대구 7시 36분, 제주 7시 38분, 강릉 7시 40분, 광주 7시 41분, 대전과 청주, 전주 7시 42분, 서울은 7시 47분께다. 이날 오전 충청권은 대체로 맑지만, 충남 서해안 주변 일부 지역은 구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달콤해’…까치밥에 빠진 직박구리 ‘달콤해’…까치밥에 빠진 직박구리

  • 색채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 대전서 만난다 색채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 대전서 만난다

  • 즐거운 성탄절 즐거운 성탄절

  • ‘거긴 주차장이 아니에요’ ‘거긴 주차장이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