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청 전경 |
공모사업에 선정된 6개 시장·상점가는 남광주시장, 남광주해뜨는시장, 대인시장, 무등산 상가거리, 지산유원지 등이다. 이중 지산유원지는 '첫걸음 기반 조성 시장'으로 선정돼 앞으로 1년간 최대 2억5500여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를 통해 편리한 지불·결제, 가격·원산지 표시, 위생·청결 등 '3대 서비스 혁신'과 상인 조직 역량강화, 시장 안전관리 및 화재 예방 등 '2대 조직역량 강화사업' 등을 추진해 향후 문화관광형 시장 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또한 남광주시장, 남광주해뜨는시장, 대인시장, 무등산 상가거리 상점가, 전자의거리 상점가 등은 '시장경영패키지 사업'에도 선정돼 공동마케팅, 상인교육, 시장·배송 매니저 사업 등 추진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 적극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힘든 시기를 보낸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해 12월 광주광역시 주관 '2023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 공모' 사업에 선정돼 전자의 거리 상점가(반도전자상가 외관 보수), 산수시장(시장 진입로 LED 조명 설치), 충장로 4·5가 상점가(상인회 사무실 및 상인교육장 환경개선) 등 4억6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에 남광주시장 주차장 무인 정산 시스템 구축사업으로 1억원, 대인시장 노후시설 정비사업으로 특별조정교부금 3억3000만원 등 올해 사업비 총 14억여원을 확보했다.
광주=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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