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문경시) |
시는 지역 대표 농산물인 오미자의 가격 안정과 재배 면적 확대를 위해 관내 농협에 오미자를 출하한 240여 농가에 고품질 문경 오미자 출하 장려금 2억 5200만 원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고품질 문경 오미자 출하장려금 지원 사업을 통해 시는 시에 주소를 두고 고품질 문경 오미자를 생산해 관내 농협에 출하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고품질 문경 오미자 출하량 kg당 1000원씩 보상금을 지원 고품질 오미자 생산을 장려하고 있다.
또한, 시는 지역 오미자 가공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역 오미자 가공업체에서 오미자 제품 생산에 따른 관내 농협에서 문경산 오미자를 구입한 경우 해당 농협에 대해 오미자 수매 가격과 업체 구입 가격의 차액을 보전하여 가공업체에도 오미자 원료 구입비 부담을 완화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외에도 오미자 신규 재배 지원 확대, 오미자 묘목 갱신지원, 점적관수 시설지원, 저온저장고 지원 등 11개 보조사업과 문경오미자축제 개최를 통해 16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문경 오미자 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 마련과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고품질 문경 오미자 출하 장려금 지원을 통해 고생한 오미자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지역 대표 농산물인 오미자 산업 활성화를 위해 현장의 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관내 오미자 농가에 진정으로 필요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문경 오미자를 만들어 나가겠다" 고 밝혔다.
무경=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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