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이 청정전남·해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할 마을을 모집한다. 사진은 산이면 노송마을 주민들./해남군 제공 |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청정전남·해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을 가꾸고 공동체 화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추진되며 오는 2025년까지 도내 22개 시·군 3,000여개소에서 시행된다.
해남군에서는 지난해까지 관내 108개 마을이 참여해 꽃길조성, 벽화 그리기, 환경정화 활동 등 마을별 특색과 여건에 부합하는 다양한 유형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해남군은 사업 평가를 통해 지난 2021년 우수상, 2022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주민 주도로 마을환경을 가꾸는 으뜸마을 가꾸기 사업이 매년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사업비가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증액된다. 또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비의 10% 범위 내에서 간식비를 제공한다. 3년간 500만원씩 총 1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우수마을에 대해서는 추가 사업비와 우수마을 현판을 수여한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마을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사업 계획단계에서부터 사후관리까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며 사업을 추진하면서 마을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올해 150개 마을을 목표로 순차적으로는 해남군 515개 마을이 모두 으뜸마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해남=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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