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연은 신·변종 감염병 대응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접수는 1월 16일까지 생명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 펜데믹 이후 국내 백신 개발과 신·변종 감염병 대응 전문인력 양성 필요성에 따라 추진됐으며 생물안전3등급(ABL-3) 연구시설 등 연구인프라를 활용한 현장 중심의 실습 교육이 진행된다.
2월부터 11개월간 기초연구를 비롯해 진단·백신·치료제 개발에 특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생명연은 전문인력 양성사업뿐 아니라 산업인력 재교육과 함께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와 연계해 취업조건형 석·박사 학위과정을 2023년 상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김장성 생명연 원장은 "신·변종 감염병 대응 전문인력의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양성·공급을 위해 기업 맞춤형 우수 연구인력을 양성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국가 바이오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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