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지역 학생들이 온 마을 방과 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사진= 세종시교육청) |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1월 9일 이날부터 12월 9일까지 마을과 연계한 다양한 온(溫·on) 마을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 마을 방과 후 사업은 2018년부터 지속해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으로 2023년에는 46개 기관(작은도서관 30개·지역 돌봄 기관 16개)과 협력해 창의 과학실험·토탈공예·독서랑 요리랑 등 200여 개의 체험형 특기·적성 프로그램으로 기획, 운영한다.
여기에 키즈 쿠킹·성장 요가·가족과 주말 숲 체험 등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학생들의 활발한 참여가 기대된다.
1~2월 운영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각 기관으로 문의하면 되고, 3월 이후 개강예정인 프로그램은 세종 행복교육지원센터 누리집 (https://www.sejong.go.kr/happyedu/)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마을 중심의 돌봄과 배움 프로그램을 전개하는 온 마을 방과 후 활동 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온 마을 방과 후 활동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학생 93%·학부모 97%·운영자 97% 등 평균 96%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더욱 다양하고 특색있는 체험형 활동으로 새롭게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주희 기획조정국장은 "마을 아이들을 위해 노력하는 기관을 비롯해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온 마을 방과 후 활동으로 아이들이 마을에서 더욱 건강한 성장을 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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