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청년후계농·후계농업경영인 신청 접수

  • 전국
  • 광주/호남

곡성군, 청년후계농·후계농업경영인 신청 접수

  • 승인 2023-01-06 11:20
  • 신문게재 2023-01-09 98면
  • 이창식 기자이창식 기자
변환곡성군청1
곡성군청 전경
전남 곡성군이 오는 27일까지 2023년도 청년후계농 영농 정착 지원사업과 후계농업경영인 신청을 접수한다.

청년후계농 영농 정착 지원사업은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후계농에게 최장 3년간 월 110만원의 영농 정착 지원금을 바우처 카드 형식으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청년후계농 영농 정착 지원사업 신청 대상자는 곡성군에 실거주하는 만 18세 이상-40세 미만 독립경영예정자, 독립경영 3년 이하 청년농업인이다. 신청 희망자는 농림정보사업시스템(Agrix)에 접속해 영농계획서와 증빙서류를 작성해 2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은 최대 5억원의 융자금을 5년 거치 20년 상환으로 고정금리 1.5%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후계농업경영인 신청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50세 미만 독립경영예정자, 독립경영 10년 이하 농업인이다. 신청 자격과 요건을 갖춘 농업인은 사업신청서를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27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이후에도 대상자들은 의무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연 136시간씩 의무교육을 이수하고 농업 경영장부를 꾸준히 작성해야 한다. 또한 지원금을 받은 기간 동안 전업적 독립 영농 자격을 유지해야 한다. 취업을 하거나 농업과 무관한 사업체를 운영하게 되면 지원금이 중단되거나 회수될 수 있다. 현재 곡성군은 청년 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으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45명을 선발해 관리하고 있다.

곡성=이창식 기자 mediacnc@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최민호 시장, 10월 6일부터 '단식' 선언, 진정성 통할까?
  2. 문진석 의원, "국토부, 코레일에 유지보수비 1402억원 미지급...추가 예산 편성 필요"
  3. 예산 남아도는데 청년 월세 신청자는 대거 탈락 왜?
  4. 이재관 의원, "기술개발 사업화 효율 높일 다양한 방안 마련해야"
  5. 대전권 전문대 수시1차 마감… 보건계열·취업유리 학과 여전히 강세
  1. 기부챌린지 통한 적립금 600만원 기탁
  2. "마약 중독, 함께 예방해요."
  3. 대전시, 내년 생활임금 1만 1636원 결정
  4. "대전시민 안전문화 확산 함께해요"
  5. 대전하나시티즌, 6일 제주와 정규 라운드 마지막 승부

헤드라인 뉴스


예산 남아도는데 청년월세 신청자는 대거 탈락… 왜?

예산 남아도는데 청년월세 신청자는 대거 탈락… 왜?

정부와 자치단체가 시행하는 청년 월세 지원사업이 까다로운 조건과 규정 때문에 ‘그림의 떡’으로 전락하고 있다. 신청자 상당수는 지원 대상에서 탈락하고 있지만, 매년 쓰지 못하는 이른바 불용 예산은 급증할 정도다. 지원이 필요한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소득 기준과 대상 규정 등을 현실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비례)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청년월세 지원사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년 8월(1차)과 2024년 2월(2차)에 청년월세 지원사업을 신청자..

역대 최대규모 국제방산전시회 계룡서 열려… 최첨단 무기 한자리
역대 최대규모 국제방산전시회 계룡서 열려… 최첨단 무기 한자리

충남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닷새간 열리는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3일 도에 따르면 '2024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가 지난 2일 계룡대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이응우 계룡시장, 김용현 국방부 장관,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해외 국방부 장관, 참가 기업 임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 육군협회 주최로 오는 6일까지 진행되며, 계룡군문화축제와 지상군페스티벌과 연계 개최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전시회는 2일부터 4일까지 비즈니스데..

고교 무상교육 `위기`… 내년 `특례`기한 만료에 정부지원 0원
고교 무상교육 '위기'… 내년 '특례'기한 만료에 정부지원 0원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특례 기한 만료에 따라 내년 고교 무상교육에 대한 정부 재정 지원이 전면 중지될 위기에 놓였다. 대전교육청은 기존 재원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던 정부 예산이 없어지면 기존 사업까지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3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정부가 내년 예산안에 고교 무상교육 관련 지원을 포함하지 않아 고정적으로 교부됐던 약 350억 원의 세입분은 자연 감축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은 인건비와 운영비 등 필수경비가 인상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 재정지원이 끊기면 고교 무상교육 유지를 위해 전체 사업 축소는 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의정 갈등 장기화…커지는 피로감 의정 갈등 장기화…커지는 피로감

  • ‘가을을 걷다’…2024 구봉산둘레길 걷기행사 성료 ‘가을을 걷다’…2024 구봉산둘레길 걷기행사 성료

  • 기온 뚝, 쌀쌀한 대전 기온 뚝, 쌀쌀한 대전

  • 대한민국 대표 군문화축제 개막 하루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 군문화축제 개막 하루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