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 백운광장 미디어 월 내달 정식 오픈

  • 전국
  • 광주/호남

광주시 남구, 백운광장 미디어 월 내달 정식 오픈

백운 호랑이 LED 시범 테스트 실시
공익광고 유치 대행사 모집

  • 승인 2023-01-06 14:32
  • 신문게재 2023-01-06 98면
  • 이창식 기자이창식 기자
남구청 전경(수정)
광주광역시 남구청 전경
광주광역시 남구가 다음달 남구청사 정문에 설치한 백운광장 미디어 월 정식 오픈을 앞두고 백운 호랑이 콘텐츠에 대한 메인 LED 시범 테스트에 나선다.

남구는 또한 공공목적 광고를 유치하기 위한 업무 대행사 공개 모집에 나서는 등 백운광장 미디어 월 조성사업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백운광장 미디어 월은 초대형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3D 기술을 융합한 아나모픽 일루전 실감 콘텐츠를 비롯해 다양한 볼거리와 주요 정보, 주민들의 일상을 다룬 소식을 영상으로 제공하는 미디어 아트다. 남구는 현재 청사 정문 앞에 길이 42.4m에 높이 9.9m 가량의 초대형 곡면 LED 디스플레이를 설치하고 있으며 오는 2월 정식 오픈을 앞두고 음향 및 운영 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막바지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다음주 중에 백운광장 미디어 월의 주요 테마 중 하나인 백운 호랑이 콘텐츠에 대한 LED 현장 테스트를 실시하기로 했다.

백운 호랑이 콘텐츠는 매 시각마다 '으르렁' 포효하는 호랑이가 화면에 등장해 해당 시간을 알려주는 콘텐츠로, 2분 30초 분량으로 제작됐다.



남구는 정식 오픈 전 해상도 등을 꼼꼼하게 점검해 오는 2월부터 광주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역동적인 작품을 선보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백운광장 미디어 월을 통해 공공목적의 다양한 광고도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광고 유치를 위한 업무 대행사 모집 절차가 진행 중이며 업체 선정은 오는 11일 전자입찰 시스템인 온비드(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 시스템)를 통해 총액 입찰, 일반경쟁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전자 입찰을 통해 선정된 업체는 오는 2월부터 내년 1월말까지 1년간 광고유치 대행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남구 관계자는 "백운광장 미디어 월은 광주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거움을 주는 명물이 될 것"이라며 "특히 백운광장의 경우 사람과 문화, 자연을 결합한 복합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해 광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이창식 기자 mediacnc@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4 결산] 대전시 해묵은 현안해결 경제부흥 견인
  2. 대전시, 경제성장률 가파른 상승 "눈에 띄네"
  3. ‘거긴 주차장이 아니에요’
  4. "출산 회복 도움되기를"… 대덕구, 지역 최초 산모회복비 지원
  5. 즐거운 성탄절
  1. 대전시 청년부부 결혼장려금, 26일부터 지급
  2. ‘온누리에 축복을’
  3. 대전시 내년부터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20만원 지급
  4. 2024년 하반기 대전 청년월세 본격 지급
  5. 유성구민이 뽑은 최고 뉴스는?… '방동 윤슬거리 개장'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 2024 문화도시 영예… 한글 문화수도 노크

세종시, 2024 문화도시 영예… 한글 문화수도 노크

세종특별자치시가 26일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되면서, 한글 문화수도 도약의 기틀을 다질 수 있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세종시를 포함한 모두 13곳을 문화도시로 지정·발표했다. 광역자치단체로는 세종시가 유일하고, 충청권에선 충남 홍성군과 충북 충주시가 전국 12개 시·군 대열에 합류했다. 세종시는 '세계를 잇는 한글 문화도시'를 비전으로 국제한글비엔날레 등 한글을 상징하는 다양한 행사를 열어 중부권 대표 문화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을 낙점받았다. 문화도시는 기회특구와 교육자유특구 등과 함께 새 정부의 핵심 정책으로 통한다..

AI 디지털 교과서 논란...전국 시도교육감 엇박자
AI 디지털 교과서 논란...전국 시도교육감 엇박자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명의의 건의문이 17개 시·도 간 입장 조율 없이 제출돼 일부 지역의 반발을 사고 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12월 26일 이와 관련한 성명을 통해 "우리 교육청은 그동안 AI 디지털 교과서의 현장 도입에 신중한 접근을 요구해왔다. 시범 운영을 거쳐 점진적으로 도입하자는 의견"이라며 "AI 디지털 교과서를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찬성한다"란 입장으로 서두를 건넸다. 이어 12월 24일 교육감협의회 명의의 건의문이 지역 교육계와 협의 없이 국회에 제출된 사실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맑은 날씨에 대전 해넘이·해돋이 둘다 볼 수 있다
맑은 날씨에 대전 해넘이·해돋이 둘다 볼 수 있다

12월 31일과 2025년 1월 1일 오전까지 대전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여 올해 마지막 해넘이와 새해 첫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겠다. 기상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연말연시 날씨 전망을 26일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일 오전 주요 도시별 해돋이 시간은 독도 7시 26분, 부산 7시 32분, 대구 7시 36분, 제주 7시 38분, 강릉 7시 40분, 광주 7시 41분, 대전과 청주, 전주 7시 42분, 서울은 7시 47분께다. 이날 오전 충청권은 대체로 맑지만, 충남 서해안 주변 일부 지역은 구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달콤해’…까치밥에 빠진 직박구리 ‘달콤해’…까치밥에 빠진 직박구리

  • 색채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 대전서 만난다 색채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 대전서 만난다

  • 즐거운 성탄절 즐거운 성탄절

  • ‘거긴 주차장이 아니에요’ ‘거긴 주차장이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