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단감산업특구, 2025년까지 권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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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단감산업특구, 2025년까지 권한 유지

중소벤처기업부, 단감산업 6개 분야 규제 특례 승인

  • 승인 2023-01-03 09:00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창원단감산업특구 2025년까지 권한 유지
창원단감테마공원 전경<제공=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2015년 지정, 2022년부로 지위와 권한이 종료되는 '창원단감산업특구'가 2025년까지 권한을 유지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창원단감산업특구는 의창구 동읍 금산리 외 9290필지(2228만7261㎡)를 대상이다.

시는 686억 원 사업비로 3개 분야(고품질 생산기반조성, 유통 활성화 및 가공 분야 육성, 브랜드 가치 제고 및 관광 체험 연계) 18개 세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부여된 권한 활용으로 도로교통법, 농수산물 품질관리법 등 6개 분야 규제 특례를 활용할 수 있어 단감축제, 가공식품 생산, 농지 위탁경영 등에 활용이 가능해졌다.



시는 단감 생산량 및 재배면적이 세계 1위로 우수한 품질을 활용해 가공산업 육성 및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2015년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 받았다.

그간 단감전문생산단지사업 등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특화사업과 규제특례 발굴하였다.

중기부는 2022년 9월 창원시 권한유지 신청에 관련부처 협의와 조정을 거쳐 품종개량 및 농촌인재 양성 등 기존 사업 안정적 추진과 단감산업 집적화를 위한 지역특화발전특구 계획 변경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2022년 창원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과 국가중요농업유산 창원 독뫼 감 농업 지정되는 지자체 노력이 단감산업특구 권한 유지하는데 크게 작용됐다고 밝혔다.

김종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창원단감은 우리나라의 중요한 농업유산으로 역사성과 가치가 뛰어나며, 창원단감산업특구를 통해 브랜드 가치향상과 청년농업인이 농사 짓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 전했다.
창원=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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