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성장 동력 확보…공모사업 대거 선정

  • 전국
  • 광주/호남

완도군, 성장 동력 확보…공모사업 대거 선정

  • 승인 2022-12-29 10:41
  • 수정 2022-12-29 11:41
  • 신문게재 2023-01-01 98면
  • 서경삼 기자서경삼 기자
변환완도군청
완도군청 전경
전남 완도군이 올 한 해 각종 공모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652억원을 확보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중앙부처·도 주관 공모 사업에 26건이 선정됐으며 국·도비 1531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652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실적(517억원) 대비 약 3배이다. 선정된 주요 사업은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1245억), 도시재생 뉴딜사업(176억), 일자리 연계형 지원 주택 사업(108억), 2023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67억), 섬마을 단위 LPG 시설 구축 사업(26억) 등이다.

특히 군은 지난 2020년 대규모 국책 사업인 국립난대수목원에 이어 올해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을 유치하면서 우리나라 대표 해양·산림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대외 평가·수상을 통해 행정력도 인정받았다.



지난 3월 제27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문화관광 대상을 수상했으며, 7월에는 K-웰니스 브랜드 대상에서 해양치유 분야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12월에는 통계 업무 진흥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으며 전남도 주관 산림행정 종합 평가에서 최우수, 규제 혁신 우수 시·군 평가에서는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신우철 군수는 "공모 사업 선정과 대외 평가·수상에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던 것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해 준 공직자들과 늘 성원을 보내주시는 군민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께 성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도=서경삼 기자 sk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경제성장률 가파른 상승 "눈에 띄네"
  2. [2024 결산] 대전시 해묵은 현안해결 경제부흥 견인
  3. ‘거긴 주차장이 아니에요’
  4. "출산 회복 도움되기를"… 대덕구, 지역 최초 산모회복비 지원
  5. 즐거운 성탄절
  1. 대전시 청년부부 결혼장려금, 26일부터 지급
  2. ‘온누리에 축복을’
  3. 최민호 세종시 정부, 2025년 새 진용으로 도약 예고
  4. 대전시 내년부터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20만원 지급
  5. [기고] 건전하고 성숙한 토론 문화가 확산되길

헤드라인 뉴스


[2024 결산] 높아진 일류경제도시 위상… 대전시 숙원 속속해결 성과

[2024 결산] 높아진 일류경제도시 위상… 대전시 숙원 속속해결 성과

2024년은 민선 8기 대전시가 반환점을 돌며 대내외적으로 어수선한 상황에서 대전시는 강력한 추진력으로 해묵은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의 괄목한 성장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하지만, 보물산 프로젝트 민간개발 무산과 지지부진한 대전교도소 이전 등은 '옥의 티'로 향후 해결해야 할 숙제로 지적되고 있다. 먼저 대전시는 올 한해 지역 숙원사업 여럿을 해결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과 유성복합터미널 착공, 베이스볼드림파크 조성 등이 대표적이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사업이 12월 11일 착공에 들어..

대전시, 경제성장률 가파른 상승  "눈에 띄네"
대전시, 경제성장률 가파른 상승 "눈에 띄네"

대전시는 지역 경제규모 및 경제성장률 증가세가 가파르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지역소득 잠정결과'를 보면, 지역내총생산(명목)은 54조 원으로 전국의 2.2% 차지했다. 2023년 지역내총생산은 지난해 대비 3.6% 성장했고,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이다. 2022년 11위에서 9단계나 상승한 결과다. 산업별 경제성장률을 살펴보면 건설업(16.3%)과 전문과학기술업(5.6%)은 증가하였으나, 도소매업(?0.4%)과 농림어업(?4.4%)은 감소했다. 소비 부문에서는 민간..

취약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 11.55% 고공행진… 11년만에 최고 수준
취약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 11.55% 고공행진… 11년만에 최고 수준

제때 빚을 못 갚는 취약 자영업자의 대출 연체율이 11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최근 고금리 장기화와 내수부진으로 인해 위축된 소비심리가 자영업자들을 옥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취약 자영업자의 대출 연체율이 올 3분기 말 기준 11.55%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31%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지난 2013년 3분기(12.02%) 이후 11년 만에 최고치다. 취약 자영업자란 3곳 이상의 금융권에서 빚을 낸 다중 채무자로 저소득 또는 저신용인 자영업자를 뜻한다. 특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즐거운 성탄절 즐거운 성탄절

  • ‘거긴 주차장이 아니에요’ ‘거긴 주차장이 아니에요’

  • ‘온누리에 축복을’ ‘온누리에 축복을’

  • 한파에 유등천 ‘꽁꽁’ 한파에 유등천 ‘꽁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