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종무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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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종무식 개최

적극행정 통한 대도약 성장동력 확보

  • 승인 2023-01-01 10:40
  • 수정 2023-01-01 10:51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부안군수
권익현 부안군수가 지난해 12월 30일 종무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전북 부안군이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2시 부안군청 2층 대강당에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미래로 세계로 생동하는 부안을 위해 미래 100년 부안을 위한 대도약 시대를 개막하는 힘찬 도전으로 시작했던 2022년 임인년 한 해를 마감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종무식을 개최했다.

종무식은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한 국·관·과·소장, 읍·면장, 시상자 등 300여 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유공 군민·공무원 표창, 송년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안전총괄과 이상수 하천팀장, 미래전략담당관 엄유나 인구활력TF팀장, 상하수도사업소 김은정 수도행정팀장이 정부 모범공무원에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장을 전수받았다. 또한 재무과 정성진 경리팀장이 전북도 모범공무원에, 기획 감사담당관 양지훈 주무관, 교육청소년과 김지영 여성청소년팀장, 농업정책과 차은미 주무관, 농업기술센터 신성빈 팀장, 주산면 허영원 팀장, 변산면 두권실 팀장이 부안군 모범공무원에 선정돼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그 밖에도 부안군 농업기술센터가 전라북도지사로부터 전북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 대상 수상, 농촌진흥청장으로부터 한국농업기술보급 시니어부문 대상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송년사를 통해 "한 해를 돌이켜보면 연초부터 코로나19와 6.1.지방선거등 순탄치 않았다"며 말문을 연 뒤 "힘든 여건에서도 1000여 공직자의 유능함과 단합된 힘으로 기대를 뛰어넘는 놀라운 저력을 보여줬다"고 격려했다.

이어 "정부 예산 약 1조가 투입되는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 건설사업 예타 통과, 오는 2026년까지 130억원이 투입되는 도시재생 공모사업 선정, 국비 100억으로 한빛권 방사능방재 지휘센터 2025년 줄포면 건립, 국가 예산 역대 최고액 5815억 확보로 4년 연속 5000억대 달성 등 2022년의 군정은 공직자들의 한 발 앞선 적극행정으로 대도약 성장동력을 확보했던 해였다"고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명했다.

또한 "민자유치 1조 시대를 열기 위한 새만금 레저용지 개발사업, 궁항 마리나 항만 개발사업, 격포관광단지 개발사업은 이미 민간투자자를 확정해 사업 추진 중이며 새만금 챌린지 테마파크 조성사업, 변산해수욕장 관광휴양콘도 조성사업,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도 민간유치를 확정하는 등 국가 예산과 민간자본을 활용해 군민의 소득을 더 올리고 삶의 질을 높여 모두가 행복한 서해안 중심도시 부안으로 가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더불어 2022년은 미래 100년 먹거리 산업육성을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 30억 매출, 수소전기차 민간보급 확대, 서남권 해상풍력 개발사업 등으로 부안군이 수소산업의 중심지와 신재생에너지 자립 도시를 향해 한발짝 더 올라서게 됐으며 주식회사 자광홀딩스와 관광휴양콘도 조성 실시협약에 이어 부지매매계약 체결, 스마트 부안청자박물관 구축 지원사업 선정으로 글로벌 휴양관광지 조성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또한 "격포항이 클린 국가어항 공모사업에 선정돼 쾌적한 어항 조성과 함께 해양관광과 접목한 어업소득 증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오늘의 성과와 민선 8기를 이끌어주는 힘인 1000여 공직자의 열정과 도전으로 급변하는 행정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속도감 있는 행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부안군은 올 한 해 동안 '건강한 자족도시, 글로 휴양 관광도시, 활력있는 살고 싶은 도시, 그린 뉴딜의 선도도시, 사람 중심의 포용 도시' 등의 5대 핵심 비전을 중심으로 '미래 100년 지속 가능한 부안 건설'을 위해 다양한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지평을 차곡차곡 열어나가고 있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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