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올해 선정한 10대 군정성과는 예산규모 7800억 원 돌파로 지역발전 기틀 마련,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실현, 인건비 절감으로 농촌 일손부족 해결,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이다.
또한 수준 높은 정주여건 확충으로 인구유입 촉진, 위기를 기회로! 인구소멸위기 적극대응, 도로망 확충 등 교통체계 개선, 안전하고 건강한 군민의 삶 보장, 주민친화 복지 실현, 군민 만족 행정서비스 제공이다.
군이 뽑은 군정 성과별 내용을 보면 먼저 올해 역대 최대 예산규모인 785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전년 대비 19.2% 증가한 규모로 군민 1인당 예산액이 도내 1위를 기록했다.
올해 29건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1845억 원과 2023년 정부예산 2577억 원을 확보 지역발전에 기틀을 마련했다.
9월 30일부터 17일간 열린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관람객 75만 명을 돌파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행사기간 유기농산품 계약실적 98억원, 입장권 판매 등 수익사업 32억원, 유기농산물, 가공식품 판매 12억원을 달성했다.
2030탄소중립 비전 선포식을 열고 기후변화, 생태계 파괴로 인한 인류의 생존권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비전을 발표하기도 했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2567.65㏊의 군유림 전체면적이 산림경영인증을 획득해 지속가능한 숲 경영도시로 선정되며 지속가능한 산림산업의 초석을 마련했다.
농촌인구 감소,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과 높은 인건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인력확보 전담팀을 구성하고 필리핀 2개 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단기간 일손이 필요한 농가나 숙소를 제공할 수 없는 농가도 참여가능한 공공형 계절근로운영센터를 괴산농협과 함께 적극 추진하고 농지규모가 작은 농가를 위한 농작업대행서비스를 확대 시행해 일손을 돕는다.
아울러 부흥 다함께 돌봄센터를 개소하고 아이사랑 꿈터를 준공해 맞춤형 양육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도내 최고 수준의 가정위탁아동 양육보조금을 지원하고 저소득 결식아동, 지역센터 이용 아동 급식비 인상, 괴산 아이사랑 교통비 지급, 유기농 꾸러미 지원 등을 추진했다.
지난 8월에는 괴산고 전 학년에게 100만 원씩 장학금을 지급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도 노력해왔다.
감물·장연·청천·사리·불정면 등 행복보금자리 주택 1차 사업과 청안면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을 완료하면서 6개 면에 284명이 입주했다.
여기에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와 주거플랫폼 조성사업 기본협약을 체결하면서 2024년까지 장연·연풍면에도 임대주택 20호씩을 신축한다.
충북도의 레이크파크 하우스타운 조성사업 공모에 최우수로 선정돼 70억 원을, 감물 세대공감 이음 프로젝트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의 공모사업에 선정 60억 원을 확보했다.
이 외에도 청천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을 추진하며 인구유입을 촉진하고 있다.
지방소멸 위기극복에 적극 대응해 지방소멸대응기금 도내 최고인 214억 원을 확보했고 2022지자체 인구감소대응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 특별교부세 5억 원도 확보했다.
11월에는 괴산에서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준비위원회를 발족 각 시·군·구 인구감소에 상호협력을 약속하고 위기에 적극 대응한다.
국토부의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동서5축(오창~괴산) 고속도로가 반영되면서 국토 중심부인 괴산이 교통의 요지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괴산읍 시계탑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문광교~문광삼거리 국도19호선 도로확장 등 6개 도로 개선사업이 국토부 기본계획에 포함되며 248억 원을 확보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공사에 들어간다.
앞서 2월에 선정된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으로 군은 스마트 대중교통 운영시스템을 구축했고 내년 1월부터 시범운영에 나선다.
조례 개편으로 행복택시 구간 마을을 늘리고 이용 대상도 고교생, 청소년으로 확대 편리한 교통체계 확보에 힘썼다.
군민 안전을 위한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2개 지구, 53억 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6개 지구, 134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2개 지구, 23억 원, 스마트 계측관리시스템 구축 5개 지구, 4억 원 등 총 214억 원의 2023재해예방사업비를 확보했다.
만65세 이상 8186명의 어르신들에게 대상포진 무료 접종도 실시해 군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했다.
'괴산군 독립유공자 지원조례'도 개정 내년부터 독립유공자 및 유족 명예수당을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지급 독립유공자 유족의 처우를 개선한다.
5월에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돌봄로봇 유기농·은미래 500대를 사회적 약자에게 보급해 케어시스템을 구축했고 희망동행 봄봄 사업을 추진해 취약계층 40여 명의 병원 진료를 도왔다.
7월부터는 카카오톡으로'오늘의 괴산톡'을 시행하며 민원처리상황, 군정소식 등을 신속?정확 전달하고 있다.
특히 국가브랜드 친환경유기농업도시 부문 10년 연속 대상,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공시제 3년 연속 최우수, 전국 우수농업기술센터 평가 최우수, 친환경 농자재 사업평가 대상,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 여성친화도시 성과보고회 최우수, 국가암검진사업 성과평가 우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으며 우수한 행정력을 입증 받았다.
송인헌 군수는"올해는 코로나19, 저성장 경제, 기후변화 등 복합적인 위기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성과 또한 컸던 한해였다"며 "민선8기 본격적인 첫발을 내딛는 2023년'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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