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청 전경<제공=사천시> |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귀어업인이 되기를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어촌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저금리로 창업 및 주택구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어업창업 자금은 세대 당 3억 원 한도, 주택 구입자금은 세대 당 7500만 원 한도로 융자 지원한다.
대출 금리는 연 2%로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방식이다.
최종 대출금액은 사업대상자 실적과 대출취급기관 대상자 신용도 등 대출심사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신청대상은 2023년 기준 만 65세(57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이하인 자다.
사업신청일 기준 전입일로부터 5년이 경과하지 않은 귀어인(귀어 희망자 포함)이 대상이다.
사천시에 거주한 지 1년 이상 됐으나 최근 5년간 어업경영 경험이 없는 재촌 비어업인도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최근 5년 이내 해양수산부 또는 지자체에서 인정하는 교육기관에서 귀어 관련 교육을 35시간 이수했거나, 이에 준하는 자격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
신청서는 내년 1월 2일부터 20일까지 사천시청 해양수산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2월 말 사업자가 선정되면, 3월부터는 본격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귀어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융자) 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사천시 해양수산과 수산행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공고문을 면밀히 살펴봐주시고, 사업 신청 전에 대출 취급기관에서 반드시 대출 상담을 먼저 받고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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