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한 해동안 지역내 복지 사각지대에서 마을돌봄을 위해 애쓰는 강구마을돌봄터, 영해푸른꿈지역아동센터, 경북기독보육원을 발굴하여 행사 지원, 도서 및 학습 교구 지원, 심리 상담 지원을 실시해 온 영덕교육지원청은 연말연시를 맞아 경북기독보육원을 방문하여 도서 및 학습 교구, 겨울 방한 의복을 지원했다.
특히 어린이 공연 및 마음 치료 전문 '극단 잼잼팀'을 초청하여 마술공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마술 공연을 관람한 한 원생은 "한 해가 다 가는 추운 연말에 공연을 통해 친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정말 좋았다. 마술이 너무 멋져 나도 마술사의 꿈을 꾸고 싶다"며 만족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영덕교육지원청 박재식 교육장은 "이번 기관 방문을 통해 관내 마을 돌봄터에 근무하시는 관계자들의 어려움을 헤아릴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앞으로 영덕 지역 아동들의 복지와 지역사회와 연계한 돌봄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덕=김원주 기자 kwj8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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