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운데)와 김광열 영덕군수(오른쪽)가 현장을 시찰하고 있다. |
영덕군은 2022년 11월 24일 강구면 해파랑공원 일원에서 경북도와 합동으로 지진해일 내습에 따른 복합적인 재난 상황을 가정한 현장훈련을 실시했었다.
해당 훈련엔 16개 기관, 5개 민간단체 등 500여명이 참여했으며, 신속한 주민대피와 대응, 피해복구 능력 향상 등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영덕군은 해당 훈련에서 경상북도의 평가에 기준이 되는 실제상황에 따른 시나리오 전개, 주민에 대한 신속한 상황전파, 주민대피, 현실적인 피해지원, 빠른 복구 능력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경상북도 평가'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영덕군은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안전경북실현 및 비상재난대비 능력강화, 사회재난 예방, 자연재난 대응력강화 등 3개 부문 26개 항목을 평가하는 '2022년 도민안전시책 지자체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사회재난 예방 분야인 물놀이 안전사고, 재난 대비 능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자연재난 대응력 강화 분야인 지역자율방재단 활성화 추진, 지진발생 시 국민행동요령 홍보 교육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대상과 도민안전시책 우수상을 수상하는 과정에서 안전한 영덕을 위해 온 힘을 다해준 군민들과 기관·단체, 여러 공직자와 협회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재난재해를 예방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을 펼쳐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는 영덕군이 되겠다"고 밝혔다.
영덕=김원주 기자 kwj8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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